민항구의 심각한 교통체증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14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오는 9월 29일 저녁 8시부터 기존 도로에 고가도로가 추가된 '홍메이(虹梅) 고가도로'가 정식 개통한다.
홍메이 고가는 홍메이난루(虹梅南路)를 따라 민항(闵行) 잉더루(永德路)까지 이어졌으며 홍메이난루의 위에장(越江) 터널과 맞닿아 있다. 전체 길이는 총 10.9km에 달하며 외환 고속도로, 인두루(银都路), 진두루(金都路), 위엔장루(元江路), A15, 방허루(放鹤路) 등의 진입로가 있다.
제한 속도는 시속80km, 총 4차선 도로이며 서남지역에서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연결통로가 된다.
한편 홍메이 고가는 배수성 아스팔트 포장공법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다. 시공 관계자는 "배수성 아스팔트 공법으로 우천 시 신속하게 배수가 되면서 도로 지면의 미끄럼을 방지해 사고 발생률이 감소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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