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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중국 전기차 업체 외자 100% 허용 검토

[2017-09-21, 11:59:02]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9월21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현대•기아차, 중국소비자 만족도 조사 우수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가 실시한 ‘2017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현대, 기아차가 정비 만족도 및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봉황망 등 중국 매체가 전했습니다. 질량협회는 63개 브랜드 195개 차종을 대상으로 62개 도시에서 조사를 진행해 판매 서비스 만족도, 정비 서비스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현대차는 4년 연속 정비만족도 1위를 차지했고 아반테 등 현대차 5종과 K2 등 기아차 3종이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2. 中 전자상거래 ‘파죽지세’…전년比 27% 성장
중신망은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가 발표한 ‘2017년도(상반기) 중국 전자상거래시장 데이터 관측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국 내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13조 3500억 위안(2300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B2B 시장 거래액이 9조 8000억 위안(1700조원)으로 가장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넷 소매 시장은 3억 1000만 위안(530억원), 생활 서비스 전자 상거래는 4500만 위안(7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서비스 기업의 직접 종사자는 310만 명으로 전기 대비 8.7% 증가했습니다. 간접 고용의 경우 관련 업계 종사자 수는 약 2300만 명에 달해 전기 대비 9.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 중국 전기차 업체 외자 100% 허용 검토
중국 정부가 현행 외국 자동차 업체의 공장 설립 시 본토 기업과의 합작 비율 규정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시나닷컴이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자유무역구 내 전기차 업체로 한정하고 있지만 이는 중국 자동차 역사에 가장 큰 변화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 자동차 업체는 반드시 중국기업과 합자회사를 설립하도록 하고 최고 지분율을 50%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중국자동차협회 관계자는 “합작 비율을 조정하는 사람은 매국노”라고까지 표현하며 강한 저항감을 나타낸바 있습니다. 상하이에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 테슬라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4. 구글, 11억 달러에 대만 HTC 인수
제일재경신문은 구글이 11억 달러(1조 2500억원)에 타이완 최대 스마트폰 업체인 HTC 스마트폰 사업부를 인수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HTC 관련 기술∙특허 자산은 모두 구글에 귀속되며 기존 HTC에 근무하는 100여명의 엔지니어는 구글에서 계속 근무하게 됩니다. HTC 스마트폰 브랜드명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C는 지난 2008년 자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개발하며 애플 IOS 맞수로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이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0위권 밖으로 철저히 밀려났습니다. 구글은 HTC의 본거지 타이완을 혁신 기술의 요충지로 활용해 기존 구글의 픽셀(Pixel) 스마트폰 시리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상하이 '국제금융센터지수' 6위...첫 10위권 진입
상하이가 글로벌 금융도시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HINA DEVELOPMENT INSTITUTE)과 영국계 컨설팅기관 Z/Yen그룹이 공동 발표한 '제22차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22)'에 따르면 상하이가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고 20일 동방망이 보도했습니다. GFCI는 중국종합개발연구원과 Z/Yen그룹이 공동으로 2007년 3월부터 6개월 마다 발표합니다. 경영 환경, 금융시스템 등 다방면으로 평가해 점수를 주고 이를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합니다. 상하이는 지난 발표 당시 13위를 기록했지만 단숨에 6위로 올라섰습니다. 이 외에도 홍콩 3위, 베이징 10위, 선전이 20위를 차지했으며 광저우, 칭다오, 다롄은 각각 32위, 47위, 92위를 기록했습니다.

6. 올해의 상하이 미슐랭가이드…별 3개 맛집은?
올해로 두 번째 발간되는 2018 상하이 미슐랭 가이드가 20일 공개됐다. 상하이는 지난해보다 4곳이 늘어난 30개 레스토랑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동방망 보도에 따르면, 올해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상하이 레스토랑은 총 30곳으로 그 중 탕거(唐阁)와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 두 곳이 최고 평점인 별 세 개를 받았습니다. 이 중 신텐디(新天地) 랑햄 호텔에 위치한 광동 요리 식당 ‘탕거’는 지난해 상하이의 유일한 ‘3별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그 명성을 유지했습니다. 서양식 퓨전 레스토랑인 ‘울트라 바이올렛’은 지난해 별 2개에서 3개로 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별 2개를 받은 레스토랑은 6곳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별 1개를 받은 음식점은 22곳으로 지난해보다 4곳이 늘었습니다.

7. 인형 말고 '다자셰’ 항저우 이색 뽑기 등장
항저우 한 쇼핑몰에 가을 별미 ‘다자셰(大闸蟹, 민물 털게, 상하이 크랩) 뽑기’ 기계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기존 인형 뽑기 기계 안을 다자셰로 가득 채워 뽑는 이벤트는 티몰(天猫)에 입점한 다자셰 판매 업체가 기획했습니다. 뽑기 행사는 항저우 시민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고 절강재선이 보도했습니다. 업체는 일정 타오바오 회원 등급인 타오치즈(淘气值) 1000점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2회 무료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기준 등급에 미달하는 회원도 한 번에 5위안(90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게 잡이에 열중했습니다. 일부 ‘선수’들은 4~5마리를 연속으로 뽑기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는 시민들은 기계 주변을 둘러싸고 평소엔 보기 힘든 이색 풍경을 핸드폰에 담기 바빴습니다.

8. ‘무적 택배’ 순펑, 물류공항 짓는다
중국 최대 택배회사인 순펑(顺丰)이 연내 후베이 어저우(鄂州)에 국제 물류 허브 공항을 지을 예정입니다. 호북일보는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후베이 국제물류 허브 프로젝트(별칭 ‘순펑 국제공항’)가 타당성 승인 검사 막바지 단계에 돌입해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4번째, 아시아 최초의 항공 물류 허브 공항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4E급 화물 항공기 전용 공항, 물류 운송 기지 및 산업단지 건설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75 m² 규모로 총 610억 위안(10조 5000억원)이 투입되며 예상 물동량은 오는 2025년에 245만 톤, 2045년 765만 2000톤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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