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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K-Food Fair’ 대규모 수출상담회 개최

[2017-09-22, 12:34:54] 상하이저널


aT, 중국 전역 농식품․식재료 바이어 130명 초청 상담 성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최근 대중국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에게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한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9월21일부터 9월22일까지 상하이 홍차오 소피텔에서 ‘2017 상하이 K-Food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하이 K-Food Fair는 47개 국내 수출업체, 10개 식자재 수입상과 중국 권역별 바이어 130개사가 상담에 참가하는 대규모 한국 농식품 B2B 수출상담회로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김치, 유자차, 김, 홍삼, 스낵류, 건강식품 등 품목의 수출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전역의 식재료 바이어 40여명을 초청해 대용량 장류, 면류, 어묵, 과일 농축액 등 국산 식재료 수출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aT가 올해 중국 식재료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수출업체와 매칭 상담을 지원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 중국 소비자의 한국식품 구매기피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한국식품 판매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일반 소비재 식품에 비해 중국 소비자의 거부감이 덜한 식재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

 

 

 


 

지난해 중국 K-Food Fair는 시안, 청두, 우한 등 여러곳에서 B2B 상담회와 B2C 소비자체험 행사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상하이 한곳에서만 대규모 B2B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B2B상담 성과의 집중화 및 내실화를 기했다. 또 이번 행사와 연계해 중국 유명 식품 전문지인 당연주주간과 한국 농식품의 중국 식품시장 진출 업무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중국시장 분야별 전문가가 수출업체 대상으로 한국식품 통관 및 비관세장벽, 중국 상표권 대응 및 중국시장 마케팅 방안 등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등‘중국시장 이해 제고 세미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국 수입식품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식품을 유통하는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입식품 유통 방안 및 시장 전망 등을 주제로 하여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전날인 21일 진행된 만찬행사에서는 최근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왕홍을 초청했다. 현장에서 김치, 음료, 조미료 등 한국식품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장면이 생중계돼 수출업체와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다. 왕홍 초청으로 방송 최대 동시 접속자가 25만여명에 달하는 등 일반 소비자 대상 홍보 효과까지 달성했다.


한편, 행사 참가 업체중 ㈜마린바이오프로세스는 디나솔트, 간배안 등 건강 조미료를 주로 수출하는 업체로, 신상품 설명회에 참여하는 것과 동시에 왕홍 소개 제품으로 선정되어 바이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상담회 개시와 동시에 첫 번째 상담을 진행한 ‘浙江风忆帆进出口贸易有限公司’와 5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상담회는 대중국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업체에게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한 시장개척 지원에 중점을 두고 대규모로 바이어를 초청했다”고 설명하고 “최근 중국시장 여건이 좋지 않지만 대중 맞춤형 상품개발, 신유통채널 개척 등 수출확대 방안을 지속 추진해 수출업체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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