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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남성 차량 절도범 몰려...공유 자동차 이용시 '정보확인' 필수

[2017-11-17, 15:58:19]

공유 자전거, 공유 자동차는 핸드폰에 어플 하나만 설치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중국에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하지만 사용이 편리한 만큼 사건 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동방망(东方网)은 최근 공유 자동차를 이용하다가 차량 절도범으로 몰린 저우(周)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저우 씨는 평소 사용이 편리한 공유 자동차를 애용하고 있다. 사건 당일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펀다용처(盼达用车, PAND-AUTO)' 어플을 통해 렌터카 신청을 했다. 공유 자동차는 지정된 주차자리에서 차량을 넘겨받고 반납하기 때문에 저우 씨도 어플에서 지정해준 장소로 갔다.


지정 장소에 도착한 저우 씨는 마침 라이트가 켜진 공유 차량을 발견해 차를 몰고 자리를 떠났다.


볼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공유 자동차 업체 관계자로부터 차량 운행을 제지당했다. 이유인 즉슨 저우 씨가 운전하고 있던 차량은 어플에서 지정해준 차량이 아니였던 것이다. 그제서야 차량 번호판을 확인한 결과 신청했던 차량 번호와 다른 것을 발견했다.


다른 사람이 렌트한 차량을 저우 씨는 자신이 신청한 차량인 줄 알고 운전하고 간 것이다. 이에 저우 씨는 자동차 절도범으로 신고되었고 현장에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절도 혐의를 풀고 렌트 비용까지 모두 돌려주었지만 저우 씨는 해당 어플에서 '차량 절도 블랙리스트'에 올라 앞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현재 저우 씨는 해당 공유 자동차 운영업체에 해명 자료를 제출한 상태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사용이 편리한 만큼 잘못 이용했을 경우 대가가 크다"며 사용 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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