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1,24]中 비행기 ‘폐식용유’ 넣고 태평양 횡단 성공

[2017-11-24, 11:51:19]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1월24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전기차 보조금 축소, 구매 혜택 사라진다
중국 당국이 소배기량 자동차 구매세(购置税) 혜택을 전면 취소하고 오는 2020년까지 신에너지 차량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방침입니다. 해방망(解放网)은 중국 재정부가 오는 2018년 부터 소배기량 차량 구매세를 기존 7.5%에서 10%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영수증 발급 날짜 기준) 20만 위안(3300만원) 차량 구입시 차량 구매세를 4300위안(70만원) 더 내야 합니다. 내년부터는 신에너지 차량 구매 보조금 규정도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에너지차 정부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20% 삭감될 예정이며 보조금 문턱 역시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내다 봤습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동양(董扬) 부회장은 신에너지차의 발전 속도가 당국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정부의 재정적 부담이 커진 것이 보조금 축소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 中폐핸드폰 회수율 저조...개인정보 유출 우려
최근 중국전자상회(中国电子商会, CECC)가 발표한 폐 핸드폰 처리 관린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65.4%의 중국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핸드폰을 집에 방치하고 있으며 지인에게 주는 경우는 10.7%, 직접 버리는 경우가 3.7%, 업체를 통해 회수 처리 하는 소비자는 7.1%에 불과합니다. 전자상거래, SNS 기록 등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중신망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폐 핸드폰 수가 20억 개를 넘어섰고 앞으로 내년 2억 개에서 4억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회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양의 금광석 1톤 당 추출할 수 있는 금은 5g에 불과하지만 핸드폰에서 회수할 수 있는 금이 150g나 돼서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中 비행기 ‘폐식용유’ 넣고 태평양 횡단 성공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폐식용유(地沟油)’를 연료로 넣은 비행기가 대륙간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앙시망(央视网)은 폐식용유를 주입한 하이난(海南) 항공 787 여객기가 지난 21일 베이징 수도 공항을 출발해 11시간 41분의 비행을 마치고 22일 새벽 2시 11분에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바이오 항공유는 코코넛 오일, 야자유, 동물성 지방 및 정제한 폐기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항공유’를 넣은 여객기가 승객을 태우고 대서양 횡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은 지난 2006년 첫 바이오 항공유 개발을 시작해 현재 미국, 프랑스, 핀란드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4. 도둑에 매질, 물세례... 인권유린 논란
중국 남성 2명이 꿇어 앉아 물세례를 맞고 있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남자 2명이 상의가 탈의된 채 무릎을 꿇고 앉아있습니다. 펑파이뉴스는 오토바이를 훔치다 주인에게 잡혀 행인들에게 매질과 물세례를 맞은 사건을 소개했습니다. 남자들은 머리를 감싸고 소리치며 여러 차례 피했지만 주변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만 찍기 바빴고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후에야 현장이 정리됐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아무리 도둑이라도 사람 모두에게 인권이 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상의를 벗긴 채 매질을 하는 것은 비인간적인 행동", "오토바이를 훔치려 한 남성들도 잘못이지만 매질, 물세례를 하는 행동도 똑같이 벌을 받아야 한다"는 등 냉담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5. 망치들고 문 부수고…中 공포의 신부 맞이
중화망(中华网)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인터넷에 ‘폭력적인 신부 맞이’라는 제목의 동영상과 결혼식 현장 사진이 급속히 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영상에는 신랑의 친구들이 큰 망치를 들고 대문을 부수는 장면과 이로 인해 유리 파편으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신부 들러리와 사진 작가는 유리가 튀어 얼굴에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이 크게 논란이 되자 중국 선전(深圳)시 바오안(宝安) 공안당국은 “이 동영상은 지난 18일 선전 송강(松岗)에서 촬영된 것으로 소문처럼 심각한 부상자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날 결혼한 신부가 샤징(沙井) 사람이라 그 지역에 맞는 결혼 풍습을 행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6. '페퍼피그' 짝퉁 아동용 치약 판매업체 적발
중국 '짝퉁' 제품이 이번 광군제(光棍节) 쇼핑 기간에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양저우(扬州) 공안국이 광군제 쇼핑기간 동안 영국 인기 아동용 애니메이션 페파피그(Peppa Pig, 小猪佩奇)를 도용해 짝퉁 캐릭터 상품을 제조, 유통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불법으로 제조한 페파피그 짝퉁 캐릭터 치약, 칫솔, 양치 컵, 물티슈 등 다수 제품을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동(京东)을 통해 판매해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어린이용 짝퉁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아동용 짝퉁 치약 11만 개, 칫솔 8만 개, 양치 컵 4만 개, 바디 샴푸 3000여 병, 물티슈 20만 개가 있었습니다. 500만 위안(8억 2500만 원)이 넘는 규모였으며 이미 유통된 규모만 1000만 위안(16억 5000만 원)에 달했습니다.

7. 中 5G 상용화 박차… '2020년엔 반드시’
아침에 눈을 뜨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고 스마트 가전이 준비한 아침을 먹은 뒤 자율주행차로 여유롭게 출근하는 5G 시대.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5G 상용화를 위해 중국 당국이 내년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습니다.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중국 3대 통신사가 내년부터 5G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0년에 중국에 대규모 5G 상용화가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1월 처음으로 1단째 테스트를 시작해 현재 2단계 테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르면 올해 말 3단계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어 내년 6월 5G의 최초 표준버전이 완성되면 이를 토대로 2019년 9월 최종 버전을 완성한 뒤 2020년에는 상용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m.shanghaibang.com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4.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5.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6.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7.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8.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9.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5.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