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시 '칭화대학(清华大学)'이 중국 최고 대학으로 꼽혔다.
최근 상하이랭킹(上海软科)이 '2017 중국 대학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베이징 칭화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중국 최고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베이징대학(北京大学)이 뒤를 이었고 타이완(台湾) 칭화대학(清华大学)이 3위를 기록했다고 신민망(新民网)이 24일 보도했다.
이 외에도 홍콩 중원대학(香港中文大学), 저장대학(浙江大学), 샹강대학(香港大学), 중국 커쉐지수대학(中国科学技术大学) 및 타이완대학(台湾大学)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상하이 지역 대학교에서는 쟈오통대학(交通大学)과 푸단대학(复旦大学)이 각각 8위,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에 들었고 그 밖에 통지대학(同济大学), 화동리공대학(华东理工大学), 화동스판대학(华东师范大学), 상하이차이징대학(上海财经大学), 상하이대학(上海大学)과 동화대학(东华大学) 등 6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순위는 중국 103개, 대만 40개, 홍콩 7개, 마카오 2개 대학을 포함한 총 152개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한편 지난달 발표한 '2017 중국 최우수 학과 순위'에 따르면 대학 순위 2위를 기록한 베이징대학이 외국어언문학, 중국사, 수학, 화학, 생물학, 생태학, 약학, 사회학, 고고학, 지리학, 구강의학, 예술학이론 등 총 12개 학과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꼽히면서 중국 내 1위 학과가 가장 많은 대학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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