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화동 12개 체육관 68명 참여
재중국 대한태권도협회 화동지회 주최
지난 2일 ‘제1회 국기원 승품․단 공개심사’가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됐다. 상하이에서 처음 열린 국기원 승품․단 공개심사는 상하이와 쑤저우, 항저우, 우시 지역의 총 12개 체육관, 6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심사는 국기원 심사자격을 보유한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 문점상 고문, 김일환 고문, 이성기 이사, 오원걸 관장이 맡았다.
이날 공개심사는 품새, 격파, 겨루기 순으로 3시간 가량 진행됐다. 품새를 진행하는 학생들의 얼굴엔 긴장감과 자신감이 가득했다. 격파를 진행할 때는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몇몇 격파장들은 천장위로 솟구치기도 해 지켜보는 관객들의 감탄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심사 후 상해태권스쿨 소속 표한빈, 여승후, ELLA, 김호찬 군 등 4명을 포함 총 9명의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태권도 승품․단 심사는 태권도의 기술수준과 수련의 경지를 측정해 등급을 부여하는 심사이다. 태권도인의 품격과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본적인 의례이기도 하다. 국기원은 세계 최고 권위의 심사기관으로 태권도 유품단을 배출한다. 전 세계에 태권도의 승품단 심사를 통해 국기원은 세계 태권도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다.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화동지회가 주관한 이번 공개심사에는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 이우식 회장, 화동지회 전성민 지회장, 상하이총영사관 이아름 영사, 재중국상해대한체육회 송영욱 회장과 학부모, 학생이 참석했다.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화동지회는 앞으로 상하이에서도 매년 국기원 승품․단 공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해태권스쿨 소속 표한빈, 여승후, ELLA, 김호찬 군 등 4명 포함 총 9명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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