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7만여元 독거노인, 희망도서관, 한국학교 등에 기부
상하이 YMCA 산하기관 징안신청 노인센터와 제이스스톤(J’stone, 상하이지구촌교회 사회봉사 기관)이 지난 2일(토) 구가상무센터 광장에서 한중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WITH’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자선바자회는 상하이 YMCA와 제이스스톤이 함께 해 이목을 끌었다. YMCA는 구 정부의 협조와 중국인들 홍보를 주력했고, 제이스스톤은 자선바자회 판매 물품을 조달했다. 이번 바자회 물품의 95% 이상이 모두 기부물품으로, 저렴하게 물품을 공급해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에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총 7만 738위안으로 YMCA(징안신청 독거노인 도시락봉사 기금)에 2만 6000위안, 세계에이즈 예방의 날 기금 1만 2478위안, 희망도서관에 2만 2260위안, 한국학교 장학기금 1만 위안과 연필깎기 22개를 전달했다.
제이스스톤은 “중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중국을 향한 사랑과 우정을 나눌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표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한인들 주도의 바자회가 아닌 한중 연합의 의미로 상하이 YMCA 와 함께 ‘WITH’라는 이름으로 바자회를 열었다”라며 “한국과 중국이 이번 행사를 넘어 함께 가는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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