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기업, 200여명 직원 채용 나서
지난 1일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주최한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7회를 맞이한 채용박함회는 당초 4월에 열린 예정이었으나 한중 관계 경색으로 인해 순연됐다가 기업들의 이어지는 요구로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상하이 화동지역 진출 한국기업들의 꾸준한 채용 수요 증가로 우수 기업과 인재를 중심으로 31개 기업이 24개 분야의 200여명의 인재를 채용에 나섰고 사전 인터뷰 등록자는 500여명에 달해 한국기업에 대한 인기가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첫 회부터 참석해 온 자동차 부품 기업인 에스엘 인사 담당자는 “오늘 하루 동안 45명의 지원자들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중 5명을 채용할 것”이라며 귀띔하며 채용박람회가 우수 인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욱태 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은 “진출기업의 재도약의 의지가 박람회 추진 배경이었다고 강조했다.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를 후원한 상하이총영사관 변영태 총영사와 상해한국상회 송영희 회장도 현장을 찾아 매칭 현장을 돌아보고 격려했다.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한 오명 상하이저널 사장, 홍정기 대한항공 지점장, 서욱태 무협 상하이지부장, 변영태 상하이총영사, 송영희 상해한국상회 회장, 이무역 한국무역보험공사 상하이 지사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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