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올해 경제성장률 6.8% 평가..."성공한 2017년"

[2017-12-21, 11:36:35]

세계은행(World Bank)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6.8%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세계은행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가계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 또한 지속적으로 늘었다"며 "세계 무역의 회복세에 힘입어 중국의 수출이 늘면서 고정자산 투자 감소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상쇄시켰다"고 평가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언론 보도를 인용해 20일 전했다.


이는 올해들어 두번째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것이다. 지난 10월에도 앞서 전망했던 6.5%에서 6.7%로 올린 바 있다. 


세계은행 존 리트윅(John Litwack) 중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꾸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도 현재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여러 측면에서 볼 때 중국의 2017년은 성공한 한 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금융 리스크 완화와 경제 구조를 개선하는 등 정부의 꾸준한 개혁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6.5%에서 6.8%로 조정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도 6.7%에서 6.8%로 올렸다. 그러나 내년과 2019년은 통화 긴축 정책과 대출 규제 강화 등 요인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면서 경제성장률을 각각 6.4%, 6.3%로 전망했다. 


한편 어제(20일) 중국의 경제 로드맵이 결정되는 중앙경제공작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가 폐막한 가운데 회의에서는 향후 경제성장률 수치보다는 '질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2018년 새해 어디서 맞이할까 hot 2017.12.23
    新天地 , 2018 상하이 신년 카운트다운 파티 ‘2018년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상하이 신텐디(新天地) 타이핑후공원(太平湖公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
  • 중국 올해의 10대 유행어 ‘打call’, ‘可能~假~’ 등 hot 2017.12.22
    중국의 유명 어문잡지 ‘야오원자오즈(咬文嚼字)’가 올해의 10대 유행어를 발표했다. 야오원자오즈는 수년간 중국의 언어 변화와 상황을 연구해 매년 그 해의 유행어를..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중국 경제는 이렇게” hot 2017.12.21
    지난 18~20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지도부가 2018년 경제 정책 운영에 대한 주요 방침을 내놓았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폐막, 내년 '질적 성장'에 중.. hot 2017.12.21
    내년 중국의 경제정책 방향이 결정되는 중앙경제공작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가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 중국 대학생들, 크리스마스에 사과를? hot 2017.12.20
    “크리스마스엔 ‘平安果’를 선물하세요” 한국의 크리스마스는 공휴일로 지정돼 있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종교적인 기념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