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를 모십니다”,
대한항공 주최, 中 여행사 매체 150명 참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 관광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 홍보 행사가 지난 19일 상하이에서 열렸다. 한국방문위원회가 ‘한국 방문의 해’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알리기 위해 지난 15일 다롄(大连)을 시작으로 진행한 중국 사업 설명회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이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의 중국 여행사 관계자와 매체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527개 업체가 참여해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림픽 관람과 강원도 관광 연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 더욱 기대감이 높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 기간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보다 풍부한 즐길 거리와 다양한 혜택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유커들에게 한국 방문 초청장을 보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내년 1월 18일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 T2에는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스카이팀 소속인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이 입주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대한항공 홍정기 상하이 지점장은 “대한항공은 중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로서 양국 민간 외교관의 역할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여행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홍정기 대한항공 상하이 지점장]
[사진=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