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업들 '4IR 어워즈'
피트인글로벌, '애드테크' 부문
종이 전단지에 의존해온 소상공인들의 홍보 방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크게 변할 것으로 보인다. 피트인글로벌(대표 홍성욱)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동 홍보 플랫폼 '스마일 박스'를 개발했다. 여기에는 IoT(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됐다.
가게마다 어른 손바닥만한 IoT 디바이스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이 소지한 스마트폰을 인식, '손님이 언제 가장 많이 방문하는지', '어떤 제품 앞에 가장 많이 머무르는지' 등의 정보를 수집•분석한다.
소상공인들은 지역 곳곳에 설치된 공동의 사이니지를 통해 자신의 매장과 제품 등을 홍보한다. 광고는 각 매장에 설치된 IoT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송출된다. 적절한 송출 시간, 문구 등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다. 사이니지를 공동으로 쓰기 때문에 유지 비용이 낮으면서도 홍보 효과를 꾸준히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로 광고를 하고 그 효과를 어떻게 검증하나?
- 클라드 박스는 매장 트래픽 등 고객 분석을 할 수 있는 IoT 단말기다. 클라드박스(현재 Smile Box 로 바꿀 예정)에서 쌓이는 로그 (즉 매장에서 휴대폰의 맥 주소를 취합하는 것을 추가) 한 것은 고객들의 요청이 있어서다. 현재 스마트폰의 고유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의견 및 판단이 되어 적용을 하게 되었다. 이를 고객의 매장 정보와 매칭해 의미 있는 데이터를 만들게 된다.
매장에 매출과 유입 고객량과의 상관 관계를 알고 싶다면?
-과거에는 프로모션 앱등을 통해서 알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앱을 더 이상 설치 하지 않을 뿐더러 가지고 있던 앱도 지운다. 또한 휴대폰 분실 및 교체로 고객정보가 더 이상 무용지물이 되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고객이를 확보하기 위한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는 고민을 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을 하였습니다. 클라드 박스만으로 충분히 분석이 가능하다.
광고 플랫폼을 공유경제의 한 종류인가? 의 한 종류인가?
공유경제로 볼 수 있다. 멀티미디어 매체의 광고는 누구나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한국 전통의 ‘품앗이" 라는 개념을 적용해 서로 도와서 같이 홍보를 해준다면 서로 서로를 살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아 광고주, 소상공인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식이다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오프라인에 의존해 온 홍보 트렌드를 바꿀 수 있다.
광고 제작은 어떻게?
- 고객이 광고 제작을 의뢰하면 전문 영상업체, 디자이너, 디자인 회사와 협력을 한다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전문가에게 광고를 만들 수 있고 기존 업체들은 광고제작에 대한 일거리가 증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개발 중인 AI기반 매장용 로봇이 가진 기능은?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화장을 할 수 있는 화장사 로봇, 미용사 로봇이나, 또는 포스 기능이 있는 오더로봇 등이 될 것이다. 머신러닝,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등의 기술을 활용해 인건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결국 저렴한 하드웨어에 자체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다. 즉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에 통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자 한다. 현재 아마존고와 같은 컨셉의 로봇이 배치 된 매장에 대해 기술컨셉 설계작업 예정에 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