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상주인구 2500만 명으로 통제

[2017-12-26, 11:03:35]

상하이 '도시 종합계획’ 국무원 비준

 

오는 2035년까지 상하이시의 상주인구 수를 2500만 명으로 통제하며, 건설용지의 전체 면적은 3200㎢ 이하로 제한할 방침이다.

 

국무원 홈페이지는 25일 국무원의 비준을 받은 상하이시의 도시 종합계획을 게재했다고 신화사(新华社)는 전했다.
 
 ‘비준’은 향후 상하이의 도시기능 업그레이드, 특색 이미지 조성, 환경품질 개선, 관리 서비스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상하이를 혁신 도시, 인문 도시, 생태 도시로 조성해 우수한 글로벌 도시 및 사회주의 현대화 국제 대도시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하이시가 도시 규모를 엄격히 통제할 것을 요구했다. 즉 집약적인 토지 이용, 신규 건설용지의 엄격한 통제, 보유용지의 개발 확대, 도시 지하 공간 자원의 합리적 개발, 이용, 토지 이용 효율 제고 등을 제시했다. 엄격한 경작지 보호제도 유지, 영구적인 기본 농지 보호도 요구했다.

 

생태 환경 보호 강화 방면에서는 우수한 생태환경을 의미하는 ‘청산녹수’, 즉 ‘금산은산(金山银山)’ 의식을 강화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기본적인 국책(国策)을 견지한다고 전했다.

 

우수한 거주 환경 조성 방면에서는 다층적 공급 구축, 다채널 보장, 임대와 매입을 동시 진행하는 주택제도를 요구했다. 또한 도시의 유기적 전환의 점진적인 추진, 도시 수리와 생태 복원의 전개, 도농 환경 통합 및 불법 건축물 관리 강화, 포용력 및 살기 좋은 도시로 향상시킬 것을 요구했다.

 

도시 특색 이미지 조성 방면에서는 역사 도시의 면모를 보호, 강화하고, 중국 공산당 1차 회의장소 등 각급 문물 보호, 와이탄의 근현대 건축 보호구역 등 역사문화 거리, 역사건축, 공업유산 등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것으로 요구했다.
 
또한 도시공간 구조의 개선과 ‘일주(一主), 양축(两轴), 사익(四翼), 다랑(多廊), 다핵(多核), 다권(多圈)’의 공간구조 및 ‘주청구(主城区) – 신청(新城) – 신시진(新市镇) – 향촌(乡村)’의 도시농촌 시스템을 형성할 방침이다. 동시에 장강삼각주 구역의 전반적인 협동 발전의 각도에서 상하이는 중심도시의 작용을 충분히 발휘하고, 주변 도시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상하이 대도시권을 구축해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세계적인 도시군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쿤산 270개 기업 ‘생산 중단’…수질오염 방지 목.. hot 2017.12.26
    장쑤성 쿤산(昆山)시가 지난 24일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270개 공장의 생산 라인을 전면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최근 쿤산..
  • 中, 다리 절단 위기의 남성에게 청혼한 여성의 순애.. hot 2017.12.26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친구에게 청혼한 여성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간간신문(看看新闻)은 26일 타이완 신베이시(新北市)에서 다리를...
  • [중국법] 개인소득세 공제항목 hot 2017.12.26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개인소득세 공제항목  Q 한국의 소득공제와 같이 중국도 개인소득세 과세표준 계산에서 공제할 수있는 항목이 있나요? &n..
  • 상해재경대학, 中 내년 경제 GDP 6.7% 전망 hot 2017.12.25
    상하이 재경대학고등연구원(上海财经大学高等研究院)은 23일 ‘2017-2018 중국 거시경제 형세분석 및 예측 연도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경제는 총량..
  • 中 내년 경제 새단계 진입 hot 2017.12.25
    안정 속 ‘발전’, 속도보다 ‘질’2020년까지 금융․빈곤․환경에 주력해외 IB, 내년 환율 164.73원 전망   지난 18~20일 베이징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3.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4.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5.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6.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7. ‘혁신’과 ‘한계’ 화웨이(华为)의..
  8.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9.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10.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경제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3.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4.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5.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사회

  1.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2.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5.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