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창성(强生) 택시가 신재생에너지차 기업 세 곳과 손을 잡고 모바일 인터넷 예약 차량 서비스에 신에너지차 160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상하이 창성택시가 26일 오전 지리(吉利)그룹 항저우 과기공사, 도쿄 MK택시회사, 상하이 국가전력망 신재생에너지차 서비스 유한 공사와 전략적 협의를 체결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이번 제휴는 상하이시 환경보호를 위한 ‘녹색 통행(绿色出行)’의 일환으로 인터넷 차량 예약 시스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창성은 밝혔다.
이후 창성은 상하이시 인터넷 차량 예약 서비스에 지리, 국가전력망에서 지원하는 신에너지차 1600대를 투입할 전망이다. 신에너지 택시 관리는 도쿄 MK 택시회사의 서비스 이념과 기사 양성 시스템에 따라 진행된다.
상하이 창성은 현재 상하이 택시 총 수량의 25%에 달하는 1만 2000대의 택시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이후로 7년 연속 상하이 시민 승객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창성의 행보로 상하이 택시 업계에 신에너지차 투입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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