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 식당의 독특한 할인 이벤트가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할인 금액이 높아지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 중인 상하이 지역의 한 식당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11일 전했다.
식당에 들어서면 몸무게별로 할인율이 적힌 판넬과 체중계가 눈에 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성과 남성 몸무게로 나눠져있다. 여성 손님의 몸무게가 50~60kg, 남성은 50~75kg일 경우 밥값에서 12%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만약 여성의 경우 몸무게가 80kg 이상, 남성은 97.5kg를 넘는 손님은 최대 42%까지 할인된다.
식당 이용 후기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밥 먹기 전에는 12%밖에 할인이 안되는데 밥을 먹고 나면 42%까지 할인받을 수도 있겠다", "드디어 이 땅에서 뚱뚱함을 장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할인이 아니라 오히려 돈을 더 받아야 되는 것 아니냐", "재밌는 이벤트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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