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계를 향해 새 출발!
상해한국학교 초등 18회, 중등 16회, 고등 14회 졸업식 개최
우리 졸업했어요!
정든 교정을 떠나며
상해한국학교 초등 18회, 중등 16회, 고등 14회 졸업식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금호음악당에서 개최됐다. 10일 오후 2시 진행된 고등학교 졸업식에는 지난해보다 20명이 많은 7개반 169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호명된 순서대로 단상에 올라와 졸업장을 받고 담임선생님과 포옹으로 감사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날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한 신현명 교장은 “더 넓은 세계를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학생으로는 영원히 떠나지만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생들에게 △인사를 잘하기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갖기 △사회조직과 구성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날마다 아름답고 원대한 꿈 가꾸기 △정의로운 길 선택하기 △감사하는 마음 갖기 등 5가지를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초로 학생이 학교장상을 수상했다. 공로상, 모범상, 선생상, 봉사상, 공로상, 12년 재학특별상, 3년 개근상 수상자들 시상식은 영상으로 대신했다. 또 대외수상자로는 총영사상에 최재희, 학교법인이사장상에 최하민, 학교운영위원장상에 이성연, 학부모회장상에 이서진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재학생 권순 학생의 송사와 졸업생 이성연 학생의 답사로 졸업식장은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은 교내 곳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정든 교정을 떠날 채비를 했다.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친구들에게 작별을 고하며 눈물을 훔치는 학생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신현명 교장, 이동한 학교법인이사회 부이사장, 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과 학생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해한국학교는 1999년 9월 초등 3학급 43명으로 시작해 2001년 초등 7명, 2005년 고등 8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초등 77명, 중등 121명, 고등 169명이 졸업했다.
고수미 기자
총영사상_최재희
학교법인이사장상_ 최하민
학교장상_ 김초로
학교운영위원장상_ 이성연
학부모회장상_이서진
송사 권순
이동한 학교법인 부이사장
신현명 학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졸업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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