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칭푸(青浦) 지역에 대형 통용공항(通用机场)이 들어설 예정이다.
‘통용항공 공항’은 민간항공 공항의 일종으로 개인비행, 여객운송 및 화물 운송을 제외한 기타 비행 임무에 쓰인다. 가령 공무출장, 에어쇼, 항공측정, 등의 특수 비행 임무를 말한다.
민항화동국(民航华东局)의 책임자는 21일 “상하이의 양대 공항(푸동, 홍차오)의 여객 물동량과 화물 물동량이 이미 포화상태인 관계로 앞으로 대형 통용항공 비행장을 설립할 예정”이라면서 “또한 장삼각 지역의 공항 기능을 보완해 상하이의 경제사회 발전 및 서민 생활에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전했다.
상하이통용항공 공항은 칭푸 지역에 2500m² 가량의 활주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주로 공무비행기의 이착륙에 사용될 것으로 내다본다.
장화이위(蒋怀宇) 민항화동관리국 국장은 “통용공항이 절차를 밟고 있으며, 상하이의 보조공항 및제3의 공항 확보를 위해 장쑤성, 저장성, 상하이 3개 성시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이 지역의 공항을 제공해 개조, 확장할 예정이다. 이는 주로 상하이의 과포화 상태의 운송량을 지원할 것으로 보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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