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상은행(工商银行)의 시가 총액이 2조6000억 위안(435조 원)을 돌파해 JP모건을 제치고 글로벌 최대 은행으로 등극했다.
23일 오전 상하이 증시에서 중국계 은행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전했다. 특히 공상은행(工商银行)은 상승폭이 3.21%에 달하며 7.4위안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거래액은 25억4300만 위안(4256억 원)으로 시가총액은 2조6374억 위안에 달했다.
이로써 현재 시가 총액 3967억 달러(426조 원)인 JP모건을 제치고, 글로벌 은행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해 공상은행은 공급측면의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하며, 적극적인 채권 인수 등의 직접 자금조달 방식을 통해 실물경제의 자금 수요를 충족시켰다. 이는 기업의 자금조달 루트를 확대하고,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해 공상은행의 국내외 채권 인수 금액은 1조3000억 위안에 달해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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