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택배 배송이 빠른 시일 내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최근 중국 2대 전자상거래업체 징동(京东)은 하이난(海南) 하이커우(海口)시에 위치한 배송지에서 택배를 싣고 출발한 드론이 무사히 첫 배송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테스트로만 진행했었던 드론 택배를 정식으로 선보인 것이다.
징동물류(京东物流) 왕위(王宇) 기획부 총괄관리자는 "이번 하이커우 지역을 시작으로 단저우(儋州), 하이난 소수민족 자치현인 치웅중(琼中)과 바오팅(保亭) 등 지역에 지점을 세워 하이난성 전체, 더 나아가 바다를 건너 배송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하이난과 연해지역으로 범위를 넓혀 배송하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초 열린 포럼에서 징동의 류창동(刘强东) CEO는 "전국적으로 수만 개의 드론 공항을 건설할 계획으로 징동의 모든 상품을 24시간 이내 소비자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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