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5월 1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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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영화 박스오피스, 북미 넘어 세계 1위 차지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가 북미 시장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 박스오피스는 202억 1700만 위안(3조 4274억원)으로 같은 기간 북미 시장의 28억 9000만 달러(183억위안)를 넘어 처음으로 세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10년 전 중국의 박스오피스는 40억 위안(6782억원)에 불과했지만 최근 연이어 흥행 신기록을 세우는 등 이제는 중국인들이 여가 시간을 보내는데 빠져서는 안될 '필수'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단동 부동산, 외지·한국인 투자자 대부분…리스크 경고
남북정상회담 이후 불붙은 단동 부동산시장 투자열기에 대해 리스크를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최근 '북핵포기' 기대감에 중·북 접경지대에 위치한 단동의 집값이 급등해 구매자들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구매자들 대부분이 외지인과 한국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소 취약한 부동산 관리 규정으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 우려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주택 교부를 마친 상태에서 부동산 등기증을 취득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필요한 허가증을 구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도 수시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신흥 경제국 대학순위...1, 2위 모두 中대학
영국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18년 신흥 경제국 대학 순위에서 중국의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清华大学)이 나란히 1~2에 랭크됐습니다. 대학순위 평가는 42개 신흥 경제국의 378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100대 대학 순위권에 든 중국대학은 63개에 달했으며,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학(复旦大学), 중국과학기술대학(中国科学技术大学), 저장대학(浙江大学), 상하이자오퉁대학(上海交通大学), 난징대학(南京大学) 등 중국본토 대학은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4. 中 부동산 억제정책 올해만 100개!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부동산 억제 정책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만 중국 전역에서 100여 개가 넘는 정책이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분석가 장다웨이(张大伟)는 "올해 들어 부동산 억제 정책을 발표하는 도시들에 분명한 변화가 나타났다"며 "지난해에는 주로 1, 2선 도시에 부동산 규제가 집중된 반면 올해에는 3, 4선 도시의 부동산 규제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과거 부동산 규제를 하지 않았던 션양(沈阳), 장춘(长春), 탕산(唐山) 등 도시들도 점점 부동산 판매를 제한하는 등의 억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5. 中 A4용지 두께만한 '유리' 개발 성공
중국이 두께 0.095mm인 A4용지보다 살짝 더 두꺼운 초박형 유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연구소 연구진은 "55g의 철구슬을 1m 높이에서 수직 낙하 시켜 유리와 충돌하는 실험을 진행, 유리는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았다"며 "시속 150km로 달리는 자동차의 충돌 실험에도 끄떡없는 두께 0.12mm의 초박형 유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리는 휴대폰 액정, 컴퓨터 화면, TV 화면 등에 사용되는 전자 디스플레이장치산업의 핵심 재료입니다. 한편 연구진은 다음 단계로 두께 0.1mm의 유리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6. 샤오미, 이번엔 프랑스·이탈리아 진출 예고
중국 대표 중저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小米)'가 최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오는 22일 프랑스, 24일 이탈리아 진출을 발표해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최근 몇 년간 중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4년 인도에 진출한 샤오미는 4년 만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을 제치고 3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월 자카르타, 아테네, 11월 스페인, 유럽에 정식 진출했고 모스크바, 두바이, 베트남, 체코, 프라하에 이어 프랑스와 이탈리아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7. 징동, 1분기 순이익 411% 급증... 사상 최고치
알리바바에 이은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징동그룹(京东集团)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 분기별 실적을 기록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발표된 징동그룹의 실적보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1001억 위안(1조 68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크게 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봉황망과기(凤凰网科技)가 전했습니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 대비 411% 급증한 15억 2490만 위안(2570억 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인 2억 9880만 위안(504억 원)과 비교하면 5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는 연초나 춘절(春节) 기간 징동그룹의 핵심 사업인 전자상거래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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