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 지방정부 공동 관광설명회 개최
韩中관계 개선에 따른 선제 전략
중국주재 지방정부가 함께 중국관광객 유커몰이에 나섰다. 대구광역시 상하이대표처(소장 서동달), 광주광역시대표처(소장 권현준), 경상남도대표처(소장 조은구)가 지난 10일(목) 오후 3시 홍차오진장호텔(虹桥锦江大酒店)에서 상하이원경국제여행사 등 14개사를 초청 합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중국과 관계 개선에 따른 단체관광객 허용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선제적 전략으로 지역방문 중국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베이징과 산동성이 중국 내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한 데 이어 우한, 충칭까지 확대됨에 띠라 앞으로 전면적인 해제에 대비 지방정부 합동으로 상하이에서 관광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관광홍보 설명회에서는 시․도별 관광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각 대표처별로 관광•축제 및 명소 등을 PPT로 소개하고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김광호 상하이직공국제여행사민항영업부 대표는 “시·도가 한자리에서 관광설명회가 개최돼 여행사의 입장에서 지역관광 명소 등에 대해 지역적 특색을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 협업사업으로 3개시․도가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경비를 부담해 개별행사 개최 시 보다 비용면에서 대폭 절약됐다. 또 홍보면에서는 최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중국 관광객 증가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구시대표처, 광주시대표처, 경상남도대표처 소장은 이번 상하이지역을 시발점으로 관광수요가 많은 다른 지방에서도 ‘찾아가는 미니관광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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