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후원에 이어 1년 연장 후원키로
희망도서관 “모든 후원자들께 감사”
임대료 문제로 고심했던 ‘희망도서관’에 베이징현대가 1년간 더 후원하기로 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상하이교민들의 책 쉼터 희망도서관 임대료를 후원해왔다. 당초 계획했던 후원기간을 마쳤으나 개인 후원과 기부만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망도서관에 베이징현대는 1년분 후원을 약속했다.
희망도서관 신희정 관장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도서관을 위해 힘써주신 베이징현대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도서관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정기, 비정기 후원자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고 “올해로 9주년을 맞는 희망도서관은 매년 임대료와 관리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교민들의 관심이 필요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도서관의 희망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매월 후원 회원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개관 9년째를 맞은 희망도서관은 “잦은 이사와 입국으로 회원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1월 이후 대출이 없는 회원은 9월에 일괄 정리할 예정이며, 이후 방문하는 회원은 다시 신규 가입해서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6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복도서 바자회를 연다. 단오절 연휴로 이날 오전에는 휴관한다.
<상하이희망도서관>
•월~토 오전 9시~오후 5시(점심시간 12시~1시)
•闵行区虹泉路1000号A栋 901 室
•130-6186-8983
•cafe.daum.net/durech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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