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영국의 세계 대학 평가기관인 QS가 '세계 대학 순위'를발표, 중국대학 가운데서는 칭화대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칭화대학은 25위에서 17위로 순위가 상승했으며 베이징대학은 38위에서 30위로 상승했다.
이번 '100대 대학'에 순위에 오른 중국대학들로는 칭화대, 베이징대, 푸단대, 상하이교통대, 저장대, 중국과기대 등 6개였고 '500대 대학' 순위에는 홍콩 7개, 마카오 1개, 대만 17개를 포함해 총 40개였다.
올해 '세계 대학 순위'는 세계 85개국 및 지역의 1,011개 대학교들에 대한 평가를 거쳐 1000개 대학의 순위를 매겼다.
1위는 메사추세츠대학으로 7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아시아권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대학은 싱가폴 국립대학으로 11위에 랭크됐다.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서울대, 칭화대, 도쿄대는 올해도 칭화대(17)-도쿄대(23)-서울대(36) 순을 유지했다.
한국대학 가운데서는 서울대가 가장 높은 순위인 36위를 차지하고 KAIST는 40위(지난해 41위), 포스텍 83위(지난해 71위)였다.
한편, 'QS 세계 대학 순위는' 지난 5년동안 세계 151개국 최고의 학자들과 기관의 전문 평가 및 세계 최대의 논문 데이터베이스에서 지난 6년동안 발표된 학술논문 자료에 대한 분석 등을 토대로 대학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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