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슈퍼윙스 수상파티
《超级飞侠》亲子展之欢乐水上派对
한국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흡사 슈퍼윙스 테마파크처럼 꾸며진 이번 전시는 체험형 전시회장으로 슈퍼윙스 범퍼카, 수상 시소, 수상 빙산 암벽타기 등이 마련되어 있고 주말에는 수상 축구대회, 공룡대전, 물풍선 던지기 등 시원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무덥고 지친 여름방학 집에만 있긴 심심하고 멀리 여행가기 어렵다면 슈퍼윙스와 함께 물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 6월 30일 ~ 8월 26일
• 浦东新区上南路168号上海世博源2L3区
• 자유이용권:98元
• 모든 놀이기구는 2~8세의 150cm이하 어린이만 이용 가능. 수상 놀이는 5세 이하, 신장 100cm이상인 어린이만 입장 가능
이웃집 토토로 상영 30주년 기념 전시회
World of GHIBLI in China
지브리 스튜디오 첫 중국 전시회
1988년 이웃집 토토로가 일본에서 상영한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해 지브리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중국을 찾아온다. 늑대소년 켄을 연출한 다카하타 이사오(Isao Takahata), 지금의 지브리 스튜디오를 설립한 미야자키 하야오(宫崎骏) 등의 유명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상하이 전시를 위해 지브리스튜디오는 특별히 285점의 작품을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며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하늘을 나르던 고양이 버스는 성인이 들어가도 충분한 크기로 제작되어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며 영화속에서 등장했던 사츠키와 메이가 살던 집이 1/2크기로 축소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지브리 대박람회에 전시되었던 8미터 크기의 하늘을 나는 배가 설치될 예정으로 음악에 맞춰 조명이 바뀌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념품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지브리 애니메이션 ‘덕후’라면 올 여름 무조건 찾아봐야 할 전시회가 아닐까 싶다.
• 7월 1일 ~ 10월 7일
• 浦东新区世纪大道100号上海环球金融中心(4층,9층)
• 120元
신카이마코토展 <별의 목소리>부터 <너의 이름은.>까지
新海诚展 从《星之声》到《你的名字。》
뛰어난 영상미, 섬세하고 참신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시아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인 신카이마코토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다. 일본 시즈오카를 시작으로 나가노, 도쿄, 홋카이도, 오사카, 규슈를 비롯해 타이페이, 서울까지 월드투어에 나선 전시로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다. 데뷔작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부터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한 <너의 이름은.>까지 감독의 작품 전체를 상영 순서대로 즐길 수 있다.
• 7월 27일 ~ 10월 7일
• 黄浦区花园港路200号上海当代艺术博物馆
• 100元
시각과 미각의 향연 아이스크림박물관
魔都冰激凌博物馆-视觉和味蕾的盛宴 Museum of Ice cream
여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아이스크림! 전세계 50만 명이 방문한 전시회로 뉴욕에서의 첫 전시 당시 5일만에 30000장이 팔릴 정도로 인기있는 전시회다.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해 헐리우드 스타까지 사로잡은 맛있고, 재미있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박물관이 상하이에 상륙했다. 거대한 아이스크림바가 벽에 녹아든 모습을 전시한 공간, 수백개의 노란/핑크색 바나나가 빼곡히 매달려 있는 공간, 전체가 분홍색으로 둘러싸인 방에 귀여운 분홍색 공중전화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 머시멜로우와 롤리팝으로 꾸며진 휴식공간, 시원한 냉장고에 들어가는 상상만으로도 시원한 냉장고방 등 미적감각이 잘 어우러진 여러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곳곳마다 ‘셀카족’들이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차 있다. 아이스크림박물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장 인기있는 공간은 전시회장에서 제공하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점으로 이번 여름 아이스크림박물관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는 것은 어떨까?
• 7월 20일 ~ 10월 21일
• 黄浦区人民大道221号B1迪美购物中心方里市集
• 평일(80元), 주말(100元), 3인가족(200元)
인스타에서 HOT한 아트 디렉터 작품을 눈 앞에서
微型现场 Miniature Life Exhibition
미니어처로 표현한 세상
매일매일 인스타그램에 미니어처로 꾸민 달력을 올려 화제가 된 일본 아트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인 타나카타츠야(田中达也, Tatsuya Tanaka) 작품 전시회다. 인스타에서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2500개 이상의 작품을 연출했다. 그의 작품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발상의 전환’이다. 가장 좋아하는 일상 소품인 브로콜리는 그의 작품 안에서는 나무가 되고 숲이 된다. 클립과 파란색 러그를 합치면 수영장이 되고, 빵은 기차가 되고 양배추는 열기구가 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고 있다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으로 표현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기분전환에 나서는 것도 좋은 피서방법일 것이다.
• 7월 21일 ~ 10월 7일
• 黄浦区南苏州路1247号八号桥艺术空间--1908粮仓
• 89元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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