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코코 COCO’ 버블티
버블티는 중국인들은 물론 상하이 교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버블티 음료매장은 단연 ‘코코(coco)’다. 이 가게의 버블티와 다른 음료수들은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이렇게 맛있는데 왜 한국에는 없을까?”라고 생각하며 중국의 버블티를 그리워했던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서울에도 코코 음료매장이 있다.
서울의 코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원조 버블티를 먹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중국 코코 매장에서 보던 코코 마크와 음료수 기계, 메뉴들도 매우 비슷하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당도와 얼음 조절도 가능하며, 결제 또한 즈푸바오로도 가능하다.
서울에서도 버블 밀크티가 역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 인기 있는 메뉴인 코코넛 젤리 밀크티와 초콜릿 밀크티, 레몬 요구르트와 코코넛도 판매하고 있다. 특이했던 부분은 아메리카노와 같은 커피와 라떼 종류도 있다는 것. 이외에도, 타로 밀크티, 자스민 밀크티, 에이드와 주스 종류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버블티를 시도해보고 싶은 한국인 고객들도 있고, 자주 사 먹던 버블티가 그리워 방문한 중국인 고객들도 많아서인지 직원은 한국어가 능통한 중국인이었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한국어를 배워 중국인 고객이든 한국인 고객이든 모두에게 친절하게 서비스했다. 버블티를 처음 시도해보는 한국인들, 버블티가 그리웠던 유학생들에게 코코 음료매장을 추천한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02 신논현역
학생기자 조해린(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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