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배드민턴동호회 ‘해오름’ 이영석 회장
배드민턴동호회 해오름은 상하이에서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성당 교우들이 2011년에 설립한 동호회로 명실공히 한인사회 스포츠 모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순우리말 해오름은 말 그대로 일출을 뜻한다. 해가 떠오르는 듯, 상하이생활의 희망과 번영을 의미해 다같이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정회원 51명(남41, 여10)과 준회원4명을 포함해 56명의 회원이 매주 모여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해오름 이영석 회장은 "배드민턴은 빠른 몸놀림으로 진행되는 운동이다 보니 체력관리는 물론이고 파트너와의 단합과 양보는 필수"이며 "팀워크가 중요하다 보니 친목을 다지는데 최고"라고 배드민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석 회장은 배드민턴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 마약과 같은 매력이 있다며 해오름을 소개했다.
해오름만의 매력
성당 교우들이 만든 모임이다 보니 회원들의 화합이 좋다. 동호회 인원 구성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회원으로 구성돼 관계도 원만하다. 상하이 생활 중 고민상담 또는 정보공유 등을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 회원들 모두 동호회 활동에 만족하고 있다.
타 동호회와 달리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에 운동을 하고 있다. 쉬는 날, 오전부터 운동을 한 후에 남은 오후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드민턴의 장점
배드민턴은 실내에서 이뤄지는 운동인 만큼 날씨, 계절에 제약을 받지 않는 운동이다. 배드민턴을 치다 보면 일상에서 활력과 건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복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파트너와의 단합과 양보가 필수다. 서로 호흡을 맞춰 운동하면서 회원들끼리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된다.
배드민턴은 빠른 몸놀림으로 인한 액션을 보는 재미도 있다. 부상은 늘 조심해야 하지만 셔틀콕을 받아 치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액션들이 나올 때가 종종 있다. 이럴 때마다 회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운동량이 많은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땀도 많이 흘려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회원들과 교민들에게
해오름을 통해 좋은 회원들과 어우러져 운동하고 즐겁게 생활해 감사하다. 회원들 모두 부상 당하지 않고 건강하게 운동하길 바란다. 앞으로 우리 모두 실력을 향상시켜 대회에서 입상하면 좋겠다. 꾸준하게 회원들과 소통하고 사랑 받는 동호회로 만들어 가고 싶다.
배드민턴 초보자도 개인라켓과 셔틀콕을 구비한다면 동호회 내 회원들이 실력증진을 위해 도와주고 있다. 또한 외부에서 초빙된 강사가 주말마다 레슨을 하고 있어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상하이 교민 여러분, 배드민턴을 치고 싶다면 홍췐루에서 가장 가깝고 여름에 에어컨이 빵빵한 해오름 코트장에서 만납시다!
김미래 인턴기자
<해오름>
•闵行区虹桥中心小学 体育馆
•화·목요일 19:00~22:00,
주말·공휴일 09:00~12 :00,
•회비 월 250위안
30세이하는 100위안
•문의: 총무 186-2137-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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