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10월 1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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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여권' 파워 Top 3 아시아 석권, 중국 순위는?
매년 한 번 발표되는 헨리(Henley) 전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 일본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18 전세계 여권 순위’에서 1~3위 모두 아시아 국가가 석권했습니다. 헨리 여권 파워 순위는 각 나라 여권의 실용성 정도, 즉 세계 무비자 가능 국가가 많은 순위에 따라 선정됩니다. 일본은 지난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 172곳으로 5위에 그쳤으나 올해 총 190곳까지 늘어 단독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싱가포르가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고 188개 국가에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독일, 프랑스, 한국은 3위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 싱가포르, 한국, 말레이시아 네 곳이 10위 안에 진입했고 중국은 무비자 가능 국가 74곳으로 71위에 그쳤습니다.
2. 중국인 7355만명 반려동물 기른다... 28조원 시장
중국인 7355만 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1인당 반려동물 소비액은 평균 5016위안(8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중국의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 소비시장 규모가 1708억 위안(28조원)에 달해 지난해 1340억 위안에 비해 27% 증가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18년 중국반려동물 산업 백서’에 따르면,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의 수는 7355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인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업계에 대한 소비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은 1인 평균 연간 소비액이 5016위안에 달해 지난해 보다 15% 증가했습니다.
3. 화웨이,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 3위... 애플에 밀려
지난 2분기 처음으로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위에 오른 화웨이가 지난달 순위에서 애플에 밀려 3위로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중국 데이터 연구기관 선라이즈(旭日)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삼성, 애플, 화웨이가 순서대로 1~3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지난달에만 스마트폰 2700만 대를 판매하면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애플은 1919만 대로 화웨이를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같은 기간 화웨이는 1828만 대를 판매하면서 애플을 추격했습니다. 이밖에 4위부터 6위까지는 오포, 샤오미, 비보 등 모두 중국브랜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4. 바이두 배달앱, ‘어러머’로 이름 변경…고급 시장 노린다
어러머, 메이퇀과 함께 중국 3대 배달 어플으로 꼽히는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卖)가 ‘어러머싱슈엔(饿了么星选, STAR.ELE)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15일 바이두와이마이는 ‘어러머싱슈엔’으로 이름을 정식 변경하고 엄선된 매장과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러머 산하 고급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앞서 어러머는 지난 8월 24일 바이두와이마이와 정식 합병한 뒤 ‘쌍 브랜드 전략’을 펼쳐갈 뜻을 내비쳤습니다. 바이두와이마이는 고급 시장을, 어러머는 중∙저급 시장을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8개월 짧은 역사의 바이두와이마이는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바이두 배달 이용자 규모가 어러머, 메이퇀에 비해 크게 떨어짐에 따라 브랜드 이용 가치가 줄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5. 화웨이, 아우디와 손잡고 ‘지능형 커넥티드카’ 개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华为)가 독일 아우디와 협력 개발한 지능형 커넥티드카가 곧 대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근 화웨이가 아우디와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 기술 성과는 2018 화웨이 코넥트(华为全连接大会) 기간 신형 아우디 Q7를 통해 대중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우디는 이미 화웨이 모바일 데이터 센터(MDC)를 아우디 Q7 프로토 타입에 성공적으로 통합시켰습니다. 해당 기술은 자율 주행에 운용될 예정입니다.
6. 주윤발, 전재산 기부 약속... ‘돈은 잠시 내가 보관하는 것일 뿐’
홍콩 영화배우 주윤발(周润发, 저우룬파)이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최근 영화매체 제인 스타즈(Jayne Stars)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가진 전 재산 56억 홍콩달러(8105억원)을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윤발은 부자지만 사치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해왔고 평소에도 소박한 옷차림에 재래시장을 자주 찾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스타로도 유명합니다. 그에게 전 재산을 기부하는 이유를 묻자, “돈은 내 것이 아니고, 잠시 내가 보관할 따름이다”라면서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7. 상하이 100세 노인 2300명…지난해보다 12% 증가
상하이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2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9월 30일까지 상하이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해보다 246명 늘어난 2281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중 최고령은 111세로 전체 장수 노인 중 여성의 비율은 75%에 달했습니다. 연령 별로 보면, 100~102세가 전체의 83%, 103~105세는 15%, 106세 이상은 2.2%였습니다. 99세 ‘준 100세 노인’은 총 1576명으로 집계돼 내년에는 100세 노인이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국 인구 통계에 따르면, 1953년에 상하이에 거주하는 100세 노인은 단 한 명 뿐이었으나 2011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뒤 지난해 2000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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