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지난 3년간 사망 55명이 발생한 사고다발 구간 14곳을 발표했다.
상하이 공안교통부문은 11월 말부터 도로사고 다발 구간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19일 전했다.
조사 결과 상하이의 고속도로, 일반 도로에서 사고다발 구간은 14곳, 총 7.69km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고속도로 3곳, 일반 국도 11곳이 포함되며 이곳에서 최근 3년간 사고 사망은 54건, 총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상하이에서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바오산구(宝山区)의 타이허루(泰和路)의 장양베이루-티에산루(江杨北路-铁山路) 구간으로 8건의 사고로 8명이 사망했다. 이어서 쟈딩구(嘉定区)의 후이공루(沪宜公路)의 바오첸공루-헝샹루(宝钱公路-恒翔路)구간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3년간 7건의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
상하이시 공안교통부는 사고다발 지역에 대해 교통안전 통제를 강화하고, 교통, 주택건설부 등의 관련 부처에 통보했다.
안전 문제가 두드러지고, 교통정비의 난이도가 높은 곳에 대해서는 개별 감독 조치를 강화하고, 관련 부서 및 고속도로 운영기업과 공동으로 경고 업그레이드 표지를 증설 하는 방안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 지휘팀을 배치하고, 위험 도로 구간의 안전 표시 및 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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