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래 유망 산업]
①신유통 ②신에너지차 ③신환경산업 ④4차산업학명
중국이 그 동안 고속 경제성장을 위해 희생해 온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면서 환경보호산업이 유망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와 내년은 정부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더욱 큰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환경보호는 '13.5규획(2016년~2020년)' 기간 전 사회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투자가 '12.5규획(2011~2015년)'기간보다 3배이상 많은 17조위안에 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환경보호산업은 잠재적인 수요가 엄청난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방치되 오면서 생긴 심각한 환경오염은 오랜 시간을 들여 관리, 개선을 해야 되는 문제로 떠올랐고 미세먼지가 많고 제한적인 수자원에 비해 오수배출 비중이 높은 등 문제들도 해결과제로 남아있다.
방대한 시장임에도 그동안 이 산업을 대표할만한 공룡기업이 부재하고 환경보호설비 제조기업은 규모가 작고 역량이 미약한 등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환경보호산업 정부정책 키워드
지난해 12월 열린 중국중앙정치국 '2019년 경제공작 회의'에서 앞으로 공략해야 할 3가지 목표 즉 '3대 공격전(三大攻坚战)'을 강조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환경 보호이다.
올해는 중국정부의 환경보호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정책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등 호재 속에 환경보호산업 매출이 15~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또 고품질의 제조업 발전을 강조했는데, 환경보호 장비 제조업은 전략적 신흥산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향후 수년동안 기계장비 제조업의 중요한 성장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2020년에 이르러 환경보호장비 제조업의 기술창조능력, 시장점유율, 글로벌 경쟁력에서 모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100억위안 규모의 10대 공룡기업을 육성하며 1000대 '전정특신(专精特新)' 중소기업을 육성해 1조위안의 산업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정특신'이란 중소기업의 산업가치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발전을 인도하는 것을 가리킨다.
대기오염 예방퇴치 장비, 물오염 예방퇴치 장비, 토지 오염 복원장비, 고체 폐기물 처리장비, 자원 종합이용 장비, 환경오염 응급처리 장비, 환경 검측 전문 기기, 환경오염 예방퇴치 전문 재료와 약제, 소음과 진동 제어장비 등 9대 분야가 최대 수혜 분야로 꼽힌다.
중국정부가 제시한 환경보호산업 '2020년 1조위안 목표'를 실현하려면 2019년에만 1000억위안의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해 정부정책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이유이다.
또 '농촌 진흥 전략 촉진'을 통해 농촌 환경보호 문제의 집중적인 관리를 강조했다. 농촌의 쓰레기 처리, 오수관리와 농촌 이미지 제고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농촌진흥 전략 계획 2018~2022(《乡村振兴战略规划2018-2022年》)'의 발표와 더불어 농촌의 환경보호 시장은 자본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투자처로 떠올랐다.
농촌 쓰레기 처리, 농촌 오수 처리, 농촌 오염원 처리, 농촌 폐기물 이용, 농촌 환경위생 원스톱, 토지 오염 예방퇴치 등 분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농촌 환경보호시장 규모에 대해 업계 내에서는 '중국에는 2862개 현(县)이 있는데, 한개 현 당 10억위안의 투자가 이뤄진다고 가정하더라도 시장규모가 2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농촌 오수처리 분야에서만 수천억 위안의 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두자릿수 성장... 2020년 2조위안 돌파
중국환경보호산업협회에 따르면, 2016년 환경보호산업 매출은 1조 1500억위안으로 그 전해에 비해 19.8% 성장했고 2017년에는 매출 1조 350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7.4% 성장했다. 또 2018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8% 성장했다.
2019년에는 15~20%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2020년에 이르러 관련 매출이 1조 5000억~2조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9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3대 분야
올해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3대 분야로는 '토지환경 복원', '대기오염 예방 퇴치', '환경 검측' 등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토지오염 예방 퇴치법(土壤污染防治法)'이 정식 실시됐으며 2020년 토지복원 시장규모가 1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기오염과의 전쟁이 선포되어 '13.5규획' 기간 대기오염 예방 퇴치 관련 분야에서만 1조위안 이상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푸른하늘 보위전' 3년 계획을 세우고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및 그 주변 지역과 장삼각지역 등 현재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들에 대해 앞으로 3년동안 미세먼지 농도를 현저하게 낮추고 대기오염일수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 검측 설비 및 관련 업무 수요가 대폭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2019-2020 환경검측분야의 연간 복합 성장률은 1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연간 시장규모는 약 42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료출처: 中国环保在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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