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 경의를, 서양 회화 500년-도쿄 후지미술관 소장전
致敬经典—带你走进西方绘画500年 东京富士美术馆藏品展
500년이라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50여 명의 세계 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루벤스, 터너, 마네, 모네, 르누아르, 세잔, 반고흐, 피카소, 모란디, 워홀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화가들의 시각 예술의 향연을 바오롱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도쿄 후지미술관에서 지난 30년간 소장해온 인기 작품 60점을 대중에 선보인다. 서양 문예부흥기부터 바로크 로코코, 사실주의와 고전주의,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현실주의, 인상주의 그리고 후기인상주의, 현대주의와 후기 현대주의까지 서양 미술사 특색을 모든 작품이 잘 나타내고 있다. 모네의 <수련>, 르누아르의 <빨간 옷을 입은 젊은 여인>, 모란디의 <정물>, 마네의 <만보> 등 거장들의 원작이 주는 예술적 감격과 관념, 자유는 관객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 ~2019.4.30
∙ 10:00~18:00
∙ 闵行区漕宝路3055号 宝龙美术馆
∙ 180元
앨리스 Into the Rabbit Hole
爱丽丝奇境缤纷之旅-上海
수십 명의 예술가가 영상, 입체 조명, 음악 등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 속 환상 세계를 재현해냈다. 한국 서울, 베이징, 항저우에서 큰 인기를 얻은 체험형 전시로 특히 한국 전시에서는 4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이곳에서 ‘소녀의 꿈’을 실현했다. 방탄소년단, 카라, 블랙핑크 등 아이돌 그룹의 인증샷으로 더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전시장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쁜 소품들이 가득한 동화 속 방, 앨리스의 눈물 가운데 들어온 듯한 몽환적인 방, 날고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깃털 벽 등 11가지 특색있는 공간으로 나뉘어있다. 앨리스가 토끼를 만났을 때처럼 때로는 크기도 때로는 작기도 한 공간에서 재미있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건 어떨까.
∙ ~2019.3.10
∙ 10:00~21:00
∙ 虹桥天地演艺中心 虹桥天地演艺中心
∙ 128元
아시아 삽화 연간 어워드 2019, ‘Color collection, into the painting’
亚洲插画年度大赏2019•“集色•出神入画”上海站
9가지 색채를 주제로 한 256명의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을 체험형 전시로 꾸몄다. 총 1280여 점의 작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천장이 매달려있는 300여 점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설치해 전시에 재미를 더한다. 아시아 삽화 연간 어워드는 2014년 첫 시작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됐다.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여 국가 및 지역의 일러스트 작가 4000여 명의 작품 중 우수 작품을 선별해 국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하이 전시는 ‘색채’라는 개념을 전시 현장에 녹여 관람객에게 국경을 넘나드는 체험형 시각적 만찬을 제공한다.
∙ ~2019.2.23
∙ 10:00~22:00
∙ 长宁区天山路888号 虹桥艺术中心
∙ 68元
예술사 : 40 x 40 예술가 40인으로 보는 1978년 이후의 중국 당대 예술
艺术史:40×40—从四十位艺术家看1978年以来的中国当代艺术
40인의 예술가와 이들의 작품을 통해 1978년부터 2018년까지 40년간의 중국 예술사를 묘사하고 있다. 전시는 10명의 큐레이터 각각의 역사와 가치관을 토대로 지난 40년간 일어난 예술적 사건과 예술가에 대한 예술사적 의미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지난 40년 예술 역사에 대해 인식하고 더 나아가 어떤 예술가들의 작품이 역사적 특징이 있는 지 생각하게끔 하려는 목적이다. 전시는 역사는 일단락되고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제 중국의 개혁 개방 40년 예술 발전을 정리해야 할 시기가 됐다고 무언으로 외치고 있다. 이번 전시가 중국 당대 예술이 무엇 때문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물질적, 역사적 증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19.3.3
∙ 10:00~18:00
∙ 闵行区漕宝路3055号 宝龙美术馆
∙ 120元
미(媄)술관, ‘색’을 좋아하는 이들의 환상적 여행
【MoO】媄术馆︱一场好“色”之徒的奇幻之旅
불꽃, 담홍, 청련, 까마귀, 월백, 감색, 순금, 인디고, 귤로 대표되는 중국의 아홉가지 색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고전부터 모던까지, 평면부터 감각 예술까지, 당대 예술가의 상상력을 빛, 음악, 향기, 테크놀로지와 결합했다. 극명하게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는 아홉 개의 전시 공간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색채의 충격에 빠지게 한다. 가소성과 상상력을 대표하는 ‘O’ 전시팀은 낡고 오래된 물건을 현대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면서도 원작의 의도를 잃지 않고 자유의 예술 공간을 만들어낸다.
∙ ~2019.3.31
∙ 11:00~20:00
∙ 虹桥天地演艺中心 虹桥天地演艺中心
∙ 139元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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