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제5회 상하이 국제 가족박람회
第五届上海国际亲子博览会

기존의 보고, 사고, 먹는 박람회 형식을 탈피한 체험식 박람회, 상하이 국제 가족 박람회가 올해로 다섯 번째 상하이전람중심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장에는 상하이 미디어 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940가지 스포츠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스포츠, 스마트, 예술, 환경보호 네 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어 어린이들이 분야 별로 다양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다. 각 테마 활동 임무를 완성하면 찍어주는 도장 4개를 모은 뒤 종착점에서 최종 임무까지 해내면 영광의 배지와 트로피를 받는다. 박람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시, 4시에 진행되는 추첨 행사에 당첨되는 재미도 쏠쏠하다.

∙ 3.28~3.31
∙ 9:00~17:00(16:30까지 입장), 31일 9:00~16:30(14:30까지 입장)
∙ 静安区延安中路1000号上海展览中心
∙ 어른 50元(1.3m 이하 어린이 포함), 가족 80元(어른2, 1.3m 이하 어린이 1)

梦想生活方式展

의식주의 모든 것, 전세계 30여 국가에서 온 2만여 점의 전시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미래를 예견하다’는 주제로 개최된다. 관람객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3만 평방미터의 거대한 공간에서 가구, 스마트 테크놀로지, 식기, 패션, 미식 등 일상 생활과 관련 있는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전시회에는 꿈의 무대, 쉐프의 주방, 꿈의 패션쇼, 꿈의 방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현장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전하는 강좌에도 참가할 수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 엄마의 눈을 사로잡을 모던한 가구, 그리고 패션, 아빠를 만족시킬 스마트 전자 가구, 함께 먹을 맛있는 음식까지 온 가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시회라 할 수 있다.

∙ 3.14~3.17
∙ 10:00~18:00
∙ 静安区延安中路1000号上海展览中心 

ARTIST TEXTILES: Picasso to Warhol
时尚印迹：从毕加索到安迪·沃霍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패션 앤 텍스타일 박물관(Fashion and Textile Museum, FTM)의 국제 순회전이 상하이에 상륙한다. 야수파, 입체파, 해체주의, 팝아트를 대표하는 20세기 10여 명의 예술가들의 텍스타일 디자인 작품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린 뒤 캐나다(2015년), 미국(2016년), 네덜란드(2016년), 영국 스코틀랜드(2018년)을 거쳐 올해 상하이에서 열린다.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살바도르 달리,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소니아 들로네, 알렉산더 칼더, 조르주 브라크, 라울 뒤피, 헨리 무어 등 유명 예술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95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3.2~5.5 (월요일 휴관)
∙ 10:00~18:00
∙ 浦东新区滨江大道4777号 艺仓美术馆
∙ 50元

모네전
印象莫奈：时光映迹艺术展

프랑스 인상파 화가 모네의 예술 걸작 4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3D 맵핑 기술과 스마트 체험 기술로 실제 모네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 전시회는 지난 2016년부터 중국 청두,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충칭, 항저우, 난징, 우한 등 전국 17개 도시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누적 관람자 10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열린 5D 예술 체험전은 관람자들에게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오감 만족의 경험을 선사한다. 인상의 여정, 인상의 서광, 감미롭고 아름다운 파리, 일출하는 인상, 자욱한 하늘, 뜻밖의 사랑, 인상의 색채, 영감의 원천, 비밀의 화원으로 대표되는 각 전시 구역은 저마다 특색 있는 감격과 예술 체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3.30~6.30(월요일 휴관)
∙ 10:00~19:00
∙ 静安区石门二路128号 上海静安雕塑公园
∙ 79元

Analog Age – Photography Collection Exhibition
“银盐时代”经典影像作品收藏展

영상 예술의 시초가 되는 1세대 사진 작가들의 작품 40점을 전시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일본 등 흑백 촬영 작가들이 찍은 작품들을 고요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아이슬 스페이스(ICICLE SPACE)에는 모던한 분위기의 서점, 갤러리, 독서 감상실, 레스토랑 등 가볍게 전시를 본 후 즐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2.24~3.31(3.11~3.15 휴관)
∙ 10:00~20:00
∙ 闵行区合川路2570号 ICICLE SPACE之禾空间
∙ 60元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