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 19일 영국의 시사경제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 계열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트 유닛(EIU)이 세계 133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비 순위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나라는 싱가포르, 프랑스 파리, 중국 홍콩으로 이 세 도시가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빵값, 커피값, 교통비, 미용비 등 약 5만 개 이상 품목의 가격을 비교한 것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1990년부터 시작된 이 조사는 뉴욕 생활비를 100으로 두고 지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프랑스 파리는 2003년부터 줄곧 TOP 10에 포함되었고 중국 홍콩의 경우 지난해는 4위였지만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서울의 생활비는 세계에서 7번째로 비쌌다. 주로 빵값, 맥주, 옷값 등이 비싼 편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0위권 도시의 순위는 스위스 취리히(4위), 스위스 제네바(5위), 일본 오사카(5위), 서울(7위), 덴마크 코펜하겐(7위), 뉴욕(7위), 이스라엘 텔아비브야파(10위),로스앤젤레스(10위) 등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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