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60%에 육박했다.
7일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6일 국가인터넷정보사무실(国家网信办)의 제 2회 디지털 중국 건설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디지털 중국 건설 발전 보고서(2018년)>에서 2018년 말 기준 중국의 네티즌 수가 8억 29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중국 건설 사업 효과가 뚜렷했고 상하이, 베이징, 광동, 장쑤 등의 정보화 발전 평가 지수가 상위권에 올랐다.
전국 인터넷 속도도 예전보다 크게 향상되어 70.3% 이상의 유선망 인터넷 속도가 100M 이상을 달성했고 IPv6주소는 2017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며 인터넷 보급률은 59.6%를 달성했다. 정보 기술 혁신 능력에서도 선전하며 중국의 혁신지수가 2017년 세계 22위에서 17위까지 상승했다.
디지털 소스 시스템 건설 분야에서는 인구, 법인기업, 자연자원 등 기초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됐고 71개 부처, 32개 지방정부 등을 통해 총 394억 차례 디지털 정보가 공유되고 교환되었다.
현재 디지털 중국 건설은 여전히 혁신성이 강하지 않고 산업 생태계 역시 완성되지 않은 상태다. 지역 발전 불균형 등의 문제까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는 기초 과학 연구를 강화하고 기초 연구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방식을 통해 디지털 중국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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