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연휴가 지난 후 선양삼림동물원(沈阳森林动物园)의 동물들은 명절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8일 CCTV뉴스가 보도했다.
연휴를 맞아 동물원을 찾은 사람들이 동물들에게 마구잡이로 음식물을 던져주는 바람에 적지 않은 동물들이 설사를 하는 등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이 동물원 관계자는 "동물에게 먹이를 던져주지 말라는 팻말을 세우고 현장에서도 무단 투여하는 사람들을 제지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역부족이었다"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팻말을 보고도 무시하고 말리는데도 계속 던져줬다"고 말했다.
곰 사양원은 5월 연휴동안 곰 우리에서 하루 100여키로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들을 수거하기에 바빴다고 털어놨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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