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 시식, 시연을 통해 바이어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임 -
- 중국에서 보편화 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 맞는 수요를 발굴해 신제품 개발 필요 -
□ 상담회 개요
○ 중국시장 진출 의향은 있으나 중국 동북지역 네트워크가 부족한 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
- 다롄무역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고양시, 파주시와 함께 다롄 바이어 50개사가 참가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함.
□ 한국 측 참가기업
○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고양시, 파주시 소재 기업 글로벌신우, 씨앤넷, 와이제이에스텍 등 10개사 참가
- 이번 상담회를 위해 다롄을 처음 방문하는 기업은 글로벌신우, 씨앤넷, 와이제이에스텍, 온스캔스, 로페코다마거, 타가텍 등 6개사로 조사됨.
□ 중국의 대한국 참가제품 수입 규모
○ 참가제품 중에는 금속 처리용 기계류, 진공펌프 등 대한국 수입규모 1억 달러 이상 품목도 포함
- 금속 세척기 등 금속 처리용 기계류, 진공펌프 품목은 중국의 대한국 수입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인 품목임.
- 중국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진공펌프(HS Code 8414.10) 제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남.
- 그 외 플라스틱 건축용품, 베이커리제품 혼합물·가루반죽과 같이 대한국 수입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품목도 있었음.
□ 다롄 바이어가 본 한국기업
○ 혼합음료, 마사지용 기기 제품은 현지 판매 대리권 등 심도 있는 상담 진행
- 왕이카오라(网易考拉), 징동닷컴(JD.com) 등 온라인 플랫폼과 비교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제품을 찾고 있는 바이어 S사는 황금유자의 여러 캐릭터 음료상품에 관심을 보임.
- 휴대가 가능한 세안 기기에 관심을 보인 유통 바이어 D사는 씨앤넷의 샘플용 제품을 수입한 후 사용해보고 추가 상담을 이어갈 예정임.
○ 중국 시장 수요에 기반한 수출 제품 및 상품 개발 필요
- 다롄시에서 밀크티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J사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B사는 글로벌신우의 냉동생지로 만든 KISS RING 빵에 대해 고급 디저트 카페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국 소비자에게는 다소 생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 현지에서 3D스캐너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Y사는 온스캔스에 대해 최근 중국에서 3D스캐너 수요가 늘면서 적용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향후 기술협력에 대한 관심을 표명함.
- 실내 인테리어 전문기업 S사는 로페코다마거의 제품은 중국에서 많이 사용되지는 않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중국 주거 환경을 분석하고, 중국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도록 조언함.
○ 한국제품의 기술력, 가성비 등 경쟁력과 유통채널 확보 등 해결 과제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기회
- 오랫동안 한국제품을 수입한 경험이 있는 J사는 마이더스 코리아의 제품을 보고 중국산 타제품 대비 성능이 좋아 시장성이 크다고 평가함.
- 건축자재를 취급하는 바이어는 신일프레임의 친환경 건축자재와 실내 인테리어 자재를 보고 가성비가 좋아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대리점에서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함.
- 다롄 소재 기계부품 무역회사 관계자는 두백의 진공펌프와 와이제이에스텍의 금속 세척기 관련, 제품을 수출한 후 A/S가 중요하기때문에 중국 대리점 계약을 통해 유통 및 판매 채널을 확보할 것을 조언함.
□ 현장 이야기
○ 수출 초보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
- 독일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전략을 수립한 로페코다마거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중국 시장에서 실제 수요자가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함.
- 황금유자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바이어의 반응을 조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주력 제품을 선정할 수 있었다고 밝힘.
○ 수입 의향을 밝힌 바이어와 MOU 체결
- 씨앤넷은 바이어가 관심을 보인 제품에 대해 우선 샘플을 수출할 예정임.
- 마이더스 코리아와 글로벌신우는 현장에서 수입 의향을 보인 바이어와 MOU를 체결함
현장 MOU 체결 사진
□ 시사점
○ 수출 상담 시 제품 및 서비스 간접 체험 기회 필요
- 글로벌신우의 마늘빵, 블루베리빵 시식이나 온스캔스의 3D스캐너 기술 시연 등 실제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이 많은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음.
○ 중국시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
- 중국 바이어는 가성비가 뛰어나고 중국 시장에서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임.
- 한국의 생활소비재는 중국 제품과 비교해서 성능이 우수해 중국 내 시장성이 유망하다고 평가됨.
- KOTRA 다롄무역관은 상담회에 참가한 제품을 다롄 현지 무역상과 유통기업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수출 지원을 이어갈 계획임.
자료원: KOTRA 다롄무역관 실사를 통한 참가기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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