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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9년 8월 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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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上海, 5년 안에 세계 최대 e-sports 도시 만든다
중국 경제도시 상하이가 5년 내 세계 최대의 이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1일 동방망(东方网)이 전했습니다. 세계적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차이나가 푸동이 둥지를 틀었고, 도타2 el인터네셔널(TI9)이 8월 15일~25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등 세계적인 게임대회와 게임IP가 상하이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2019년 상하이 이스포츠 산업 매출은 146억 4000만, 우리 돈으로 2조 5116억 원에 달했고 35개의 게임 경기장에서 중국 전국대회 중 절반 이상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지역구 별로 관련 인재와 기업 유치에 여념이 없어 증시에 상장하거나 게임을 개발할 경우 막대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 85명의 프로 게이머가 상하이 시 소속 프로선수로 등록되어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2. 미국인에게 꼭 필요한 11가지 중국제품은?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마찰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미국 Quartz 매체에서 미국인에게 꼭 필요한 중국제품 11가지를 공개했다고 1일 환구시보(环球时报)가 전했습니다. 11개 제품은 ▶ 전기장판 ▶ 자동 접이식 우산 ▶게임용 조이스틱 ▶(플라스틱)조화 ▶알루미늄 식판 및 접시 워머 ▶ 토스터기 ▶조화(비플라스틱) ▶텀블러 ▶파라솔 ▶휴대용 라디오 ▶휴대용 유모차 등입니다. 이 중국산 제품들은 해당 제품군에서 수입 비중이 96%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알리바바, 선통택배 지분 49% 매입

알리바바가 중국 5대 대형 택배사 중 하나인 선통(申通) 택배의 모기업 지분 49%를 매입했다고 1일 테크웹(TechWeb)이 보도했습니다. 인수금액은 46억 6500만 위안(8016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 3월 선통 택배와 체결한 투자 의향서가 발효된 것으로 이 외에도 알리바바는 상하이 더인더룬 지분 51%, 상하이롱즈룬실업 지분 100%, 총 1조 7000억원 규모의 지분 인수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0년부터 바이스(百世)로부터 후이통(汇通) 택배를 인수, 2015년 위엔통(圆通)택배 지분 인수, 2018년 중통(中通)택배 지분 10%를 인수했습니다. 현재 중국 5대 택배사 중 윈다(韵达)만 제외하고 모두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은 셈입니다.

4. 항저우 인구 '1000만명 클럽' 합류
항저우(杭州)가 인구 1000만 명 클럽에 합류한 16번째 도시가 되었다고 인민일보(人民日报)가 1일 전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인구 1000만 명 이상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4대 1선 도시를 비롯해 톈진, 충칭, 청두, 우한, 쑤저우, 정저우, 시안 등 신(新) 1선 도시들과 스자좡(石家庄), 하얼빈(哈尔滨), 난양(南阳), 린이(临沂) 등입니다. 이 중 충칭은 3101만 명, 베이징과 상하이는 2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항저우는 중국 대도시에 비해 일자리가 많고 각종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젊은세대에서는 ‘왕홍도시(网红城市)’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5. 유학하기 좋은 도시 서울 10위... 상하이는?
지난 31일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 유학 도시 순위에서 영국 런던이 1위를 차지했다고 계면신문(界面新闻)이 전했습니다. 도쿄와 호주 멜버른이 2~3위에 올랐고 독일 뮌헨, 베를린, 캐나다 몬트리올, 프랑스 파리, 스위스 취리히, 호주 시드니 등이 4~9위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의 서울은 10위에 올랐고 중국 본토 도시 중에서는 베이징이 32위, 상하이 33위, 난징 99위, 우한이 105위에 포함되었습니다. QS는 “중국 특색이 있는 세계 일류 유학생 관리 시스템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6. 中 증권사, 상반기 이익 수직 상승
올 상반기 중국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1일 중신경위(中新经纬)가 전했습니다. 7월 31일 기준 실적을 공개한 12개 증권 사 중 중신증권(中信证券)이 순이익 64억 4600만위안 1위, 하이퉁증권(海通证券, 55억 2300만 위안)이 2위에 올랐습니다. 산시증권(山西证券)의 경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88.31% 폭등했습니다. 이는 올해 주식거래가 늘면서 시장에 활력이 되찾은 덕분이며 올 3분기 커촹반 IPO가 계속되면서 증권사들의 수익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7. 아동 모델 '폭염 속 오리털 파카' 학대 논란
1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와이탄에서 겨울 패팅, 스웨터 차림의 아동 모델의 촬영 동영상이 공개되어 ‘아동학대’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0도를 육박하는 날씨 속의 촬영으로 주변 행인들도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지만 오히려 아동 모델의 부모는 “사적인 일”이라며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잦은 아동모델 학대 논란은 중국의 아동복 시장과 연관이 깊습니다. 중국은 2008년부터 아동복 시장이 성장하면서 한 자녀 정책까지 폐지되면서 2018년 아동복 시장 규모는 34조 5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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