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8월 6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유커’ 한국 관광 식당•언어•숙박에 ‘불만족’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유커(游客)는 늘고 있지만 재방문율이나 만족도는 떨어진다고 3일 인민일보(人民日报) 여론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약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64%는 90허우(20~29세)였고 90% 이상이 자유여행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을 2번 이상 방문한 응답자는 42%, 한국 여행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43.9%에 불과했습니다. 치안, 위생, 쇼핑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식당, 숙박, 언어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식당 선택폭이 적고 가성비 높은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2. 디디추싱, 민간은행 설립한다?
중국 대표 차량공유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민간은행을 설립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일 TechWeb을 비롯해 여러 중국 매체에서 일제히 디디추싱이 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전했습니다. 디디의 자회사인 디룬과기(迪润科技)와 텐진다통투자(天津大通投资)를 비롯해 6명의 공동발기인이 함께 ‘동안은행(东岸银行)’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디디는 “언론 보도 내용은 정확치 않다”고 은행 설립설을 부인하면서도 “현재 은행 라이선스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향후 시장 흐름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열린 결말을 제시해 민간은행 설립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3. 美 중국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미국 재무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이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5일 위안화 가치는 심리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 아래로 떨어지는 포치(破七)를 기록했고 이는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를 두고 미국은 중국이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했습니다.
4. 中서 홍콩 ‘차등의결권’ 투자길 열린다
앞으로 중국 본토에서 홍콩 증시에 상장한 ‘차등의결권’에 대한 투자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지난 2일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차등 의결권(WVR) 종목을 상하이나 선전 거래소를 통해 홍콩종목을 거래하는 강구통(港股通) 거래 대상으로 추가합니다. 상하이거래소는 거래규정까지 개정하며 차등의결권 종목 거래를 허용했습니다. 이번 발표 내용에 따라 샤오미와 메이퇀디엔핑 모두 강구통으로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업체 신청 시작
내년 상하이에서 개최 예정인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第三届中国国际进口博览会)’ 참여 업체 신청접수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 3회 수입박람회 기업 전시 참가는 중화인민공화국 경외(홍콩, 마카오, 타이완 포함)에 합법적으로 등록한 법인기업만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 또는 서비스 공급지가 해외인 서비스 제품에 한해 전시 참여가 가능합니다. 오는 11월 5일~10일까지 열리는 2회 수입박람회에는 150여개 국가, 3000개 기업, 글로벌 500대 기업 및 메이저 업체 250개 이상이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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