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미국에서 특허등록 상위 20대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텅쉰(腾讯)이 전했다.
최근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발표한 ‘2018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300대 기업·기관(Top 300 Organizations Granted U.S. Patents in 2018)’ 명단에서 미국 IBM이 1위를 차지했고 화웨이는 19위에 랭크됐다.
2018년 미국 지재권협회는 30만 7759건에 달하는 특허를 발표, 이는 2017년(31만 8829건)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톱10위권에는 미국기업이 6개 포함됐다.
IBM은 특허 9088건을 등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가 5836건으로 12년 연속 2위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캐논, GE, 인텔, 알파벳, 엘지전자, TSMC, 마이크로소프트, 퀼컴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애플은 2147건의 특허 등록으로 11위에 랭크됐다.
중국기업 가운데서는 화웨이와 징동팡(京东方)이 각각 19위와 20위에 올랐다.
화웨이가 20위권에 이름을 올린것에 대해 외신언론들은 통신분야 특히 5G분야에서 업계내 최강자로, 미국 기업들을 앞서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 3월, WIPO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는 그 전해에 비해 1400건이나 많은 5405건의 특허를 신청했으며 이는 WIPO사상 최다기록이다.
현재 글로벌 5G표준 핵심 특허에서 화웨이는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쟁상대인 노키아, 퀼컴 등에 비해 최소 30%이상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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