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인산인해(人山人海)였다. 코스트코의 중국 첫 매장인 상하이 민항점(闵行) 오픈 첫 날 오전부터 인파가 몰려 주변 교통까지 마비될 정도로 아수라장이었다.
27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27일 오픈한 코스트코가 오픈 몇 시간 만에 안전상의 이유로 오후 영업을 중단했다.
계산대 대기시간은 약 2시간으로 상상을 초월했다.
예상보다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혼잡해지자 결국 코스트코측은 APP을 통해 “현재 매장과 차량 통행이 혼잡해 8월 27일 오후부터 매장 영업을 잠시 중답합니다. 방문 예정이셨던 고객님들께서는 이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긴급 팝업 공지를 띄우기에 이르렀다.
코스트코 주변 도로는 이미 차량 통행이 제한되었고 매장과 주차장 입구에서는 교통경찰과 보안요원이 질서 유지에 나서고 있다.
오후 2시 30분 현재 베이칭공루(北青公路)에서 주젠루(朱建路)방향으로 가는 도로는 임시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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