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 35회째 '교사의 날(教师节)'을 맞아 중국에서는 '교사들을 위해 불 밝히기' 행사, 우수 교사 표창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교사들을 위해 불 밝히기' 행사는 중국 각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 공공시설 등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스승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불빛에 담아 전달한다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상하이는 황푸강변에서 '불 밝히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불 밝히기'행사는 9월 8일 저녁부터 10일 저녁까지 진행된다.
또 상하이의 일부 공원들에서도 '교사의 날'을 맞아 테마 이벤트를 실시한다. 꿍칭선린공원(共青森林公园)은 이날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선생님들이 공원에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 9월 7~10일 교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상하이식물원을 방문할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온실 전시실, 난초 전시관, 분재 전시관 등 전문 전시관도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상하이빈장삼림공원(上海滨江森林公园)은 '교사의 날' 당일에는 교사자격증을 소지하고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9월 7일과 8일에는 반값할인을 적용한다.
이밖에 천산식물원(辰山植物园)도 9월 8~10일 교사에 한해서는 무료 입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처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들을 무색케 하는 선물 돌리기, 홍빠오 돌리기 등 풍토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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