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달빛 예술의 여행 특별전
Un Voyage Avec La Lune卢浮月色艺术之旅特展
예술계의 ‘오스카’ 로마 대작들이 대거 상하이에 모인다. 이번 전시는 루브르 미술관이 개최하는 첫 번째 대규모 전시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비너스》 오리지날 조각상, 유화와 판화 두 가지 버전의 ‘모나리자’ 등 판화 50점, 조각상 16점, 루브르 미술관 베르사유 클래식 아트 주얼리 80점 등이 전시된다. 특히 루브르 미술관 프랑스어 원본 HD 디지털 원작과 로댕관 수채화 스케치 작품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다. 둥근 보름달이 환하게 비추는 추석 연휴 기간(13~15일)에는 밤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특별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 2019.8.31~10.8
∙ 10:00~18:30
∙ 虹口区东长治路588号三楼 上海PAPER设计图书馆
∙ 88元
2019 23회 상하이 아트페어
2019(23届)上海艺术博览会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예술 행사 상하이 아트페어가 올해 23번째로 상하이마트와 CISP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 국내,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영국, 미국 등 16개 국가 및 지역의 갤러리 110곳이 참여한다. 총 출품 수는 5000여 점으로 회화, 조각, 장치, 영상, 신매체, 공공 예술 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광범위하게 전시된다. 한국에서는 구혜선이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게 적막’을 상하이 아트페어에 출품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2019.9.13~9.15
∙ 10:00~18:00
∙ 长宁区延安西路2299号 上海世贸商城 & 普陀区光复西路2739号 上海跨国采购会展中心
∙ 80元
유럽 300년 클래식 유화전
欧洲三百年经典油画展
3세기를 넘나드는 유화의 역사, 유럽 클래식 유화전이 상하이를 찾았다. 반 다이크(Van Dyck, Anthony), 한스 로텐함머(Hans Rottenhammer ) 등 50여 명의 유럽 유화사에 획을 그은 화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그리고 낭만주의, 인상파까지 300여 년의 시간에 따라 변천하는 북유럽 특유의 분위기가 전시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브리티쉬의 인문 감성, 프랑스의 시민 생활과 중세기 중동, 그리고 극동의 이국적 분위기를 유화를 통해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 2019.9.12~2020.1.5
∙ 10:00~18:00
∙ 徐汇区漕溪北路331号中金国际广场A座 新华中心2层·新空间
∙ 19-100元
환각예술박물관 MOI
幻觉艺术博物馆 MOI 上海站
MOI(Museum of Illusions)는 일루전을 주제로 한 대형 교육 오락 전시다. 2015년 크로아티아에서 첫 전시를 연 지 4년 만에 전세계 19개 도시로 퍼질 만큼 반응이 뜨겁다. 전시는 단순한 착시 현상을 넘어 빛의 색상, 거리, 선, 형상 등의 변화를 통해 3차원의 환상적인 체험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또, 환상과 현실, 과학과 예술, 교육과 오락을 아름답게 결합해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풍부한 상호작용 체험을 제공한다. 미국 뉴욕에서는 MOI가 사진 인증 필수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있다. 뉴욕 전시와는 달리 상하이 전시에서는 교육적인 콘텐츠가 다수 포함됐다.
∙ 2019.9.1~9.30
∙ 10:00~22:00
∙ 黄浦区九江路168号礼和洋行2楼 MOI幻觉艺术博物馆
∙ 어린이 88元, 어른 108元
밥 딜런 예술대전
鲍勃迪伦艺术大展
전세계 최대 규모의 밥 딜런 예술 순회전이 상하이 이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중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종합 전시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밥 딜런의 중요 예술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된다.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밥 딜런은 1994년 이후 그림책 여러 권을 출판해오고 있다. 현재 그의 작품은 영국 국가초상미술관, 독일 켐니츠예술박물관, 덴마크 국가미술관 등 유명 예술 기관에서 광범위하게 전시되고 있다. 친필 원고, 소묘, 유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음악가, 시인이 아닌 예술가 밥 딜런의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 2019.9.28~2020.1.5
∙ 10:00~18:00
∙ 浦东新区滨江大道4777号 上海艺仓美术馆
∙ 150元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