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징동, 더 빨라진 ‘반나절’ 택배로 승부

[2019-09-17, 09:32:31]

중국의 2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京东)이 이제는 반나절 택배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소비자 확보에 나섰다.


징동물류(京东物流)에 따르면 징진지(京津冀,베이징-텐진-허베이), 장삼각(长三角), 청두-충치, 장강중류, 중웬(中原), 관중핑웬(关中平原) 등 전국 10여개의 광역 시권에서 반나절 택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중이라고 16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다.


이 택배 서비스의 이름은 ‘211한시달(211限时达)’로 여기에서 211은 '두번의 11시'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소비자는 오전 11시 이전, 또는 저녁 11시 이전에 주문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오전 11시 이전 주문 고객은 당일에 제품을 받을 수 있고 저녁 11시까지의 주문의 경우 익일 오후 3시 전까지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4시간 이내에 택배 배송을 하는 24시간 도착(24小时达) 서비스는 이미 주요 도시의 약 95%까지 확대되었고 211 생활권 서비스의 경우 광역 도시권 도시 중 90% 이상까지 퍼진 상태다. 징둥 측은 현재 서비스 가능 범위를 빠르게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징동물류는 지난 2007년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래로 징동물류 네트워크의 핵심을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상품을 비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징동물류의 창고는 전국적으로 600개가 넘어섰고 메인 창고를 중심으로 지역 창고, 도시 창고 등 여러 단계의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 효율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1000개 현(县), 10000개 전(镇) 즉, 읍∙면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한 24시간 배송 서비스 선보였다. 인프라가 완벽한 대도시 및 중소도시 외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시 외곽 지대까지 공략하겠다는 의미로 오는 2020년에는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 핫 아이템] 유아 트라이크 캐리어 hot 2019.09.18
    이번 달 추석, 곧 다가올 황금연휴인 국경절까지 선선한 가을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요즘 가족여행 떠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한 번에 진..
  • 추석 연휴, 상하이에서 2조 7천억 원 썼다 hot 2019.09.16
    추석 연휴기간 상하이에서 발생한 소비가 161억 2000만 위안(2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노동보(劳动报)가 보도했다. 추석 연휴기간 요식, 주거,..
  • 금값 고공행진, 1년 새 30% 급등 hot 2019.09.16
    올 6월부터 금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기간 상하이의 금값도 그램당 평균 400위안(6만 7000원)에 이르렀다고 16일 노동보(劳动报)가 보도했다..
  • [타오바오 핫 아이템] 귀차니즘족을 해방시킨 '폼클.. hot 2019.09.16
    깨끗한 세안을 위해서 해야 하는 첫번째 일은 손으로 꼼꼼하게 될수록 많은 거품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젤타입, 크림타입 등 클렌저는 손으로 비벼서 거품을 낼 수밖..
  • 알리바바 동물원에 초대합니다 hot 2019.09.16
    생활 속 알리 동물원, 총 23개 동물 보유 ‘알리바바? 동물원?’ 고개가 갸우뚱거려지는 조합이다. 중국 최대의 이커머스 그룹 알리바바가 이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