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0월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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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웨이 5G 폴더블폰 공개…280만원 고가 전략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다음달 15일 중국에서 정식으로 첫 폴더블폰 Mate X 5G를 출시한다고 23일 왕이재경(网易财经)이 보도했습니다. 판매가는 업계 예상치를 웃돈 16999위안, 우리 돈으로 240만원으로 삼성 갤럭시 폴드보다 비싼 가격입니다. 밖으로 접는 아웃 폴딩 방식의 화웨이폰은 8인치 디스플레이, 4개의 카메라,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치린(麒麟)980 탑재 등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소 높은 가격, 220g 이상의 무게, 운영체제가 최신버전이 아닌 것, 디스플레이가 충돌 위험에 노출된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2. ‘2019 세계 최고 레스토랑’에 뽑힌 中 식당 어디?
여행상품 예약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서 뽑은 2019 세계 최고 레스토랑에 베이징에 위치한 한 프렌치 레스토랑이 1위에 올랐다고 23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TRB Hutong'이라는 이름의 이 레스토랑은 600년 된 사원 내에 위치해 현대식 유럽풍 레스토랑으로 프렌치 요리가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RB에 이어 파리의 Epicure, 이탈리아의 Ristorante Villa Crespi, 브라질 칸쿤의 Restaurante Benazuza, 벨기에 The Jane 등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3. 中 외국인 144시간 무비자 체류, 27개 공항으로 확대 시행
23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중국 일부 지역에 대한 무비자 경유지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충칭, 시안 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에 대한 무비자(경유) 체류 기간을 144시간으로 연장, 닝보 공항 144시간 무비자 경유 비자 등이 시행됩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45만 2000명의 외국인이 무비자를 이용해 중국에 입국하고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항구를 포함해 144시간 무비자 체류 가능 지역은 베이징, 텐진, 스자좡, 친황다오, 상하이 등 27개, 72시간 체류 가능 지역은 창샤, 구이린, 하얼빈 3곳입니다.
4. 위챗, 친구추가 없이 휴대폰 번호로 송금한다
중국 국민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이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송금이 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고 23일 신랑과기(新浪科技)가 전했습니다. 기존에는 중고품 거래, 택배 비용 결제 등 일회성 결제시에도 친구추가를 해야 했기 때문에 사생활 노출 논란이 있었습니다.아직까지는 안드로이드 버전 폰에서만 가능한 기능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찍이 휴대폰 번호 송금 서비스를 내 놓은 중국은행(中国银行)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5. 中 5G 상용화 순항…기지국 8만 개 개통
중국의 5G 상용화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공업과 정보화부(이하 ‘공신부’)의 발표를 인용해 올 9월말을 기준으로 전국서 8만 개의 5G 기지국이 개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올 3개 분기 동안 통신업무량은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했고 9월 말까지 100M 속도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 비중이 8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보다 10.3%p 높아진 수치입니다.
6. 中 부자 1억 명↑…美 제치고 첫 1위
전세계 보유 자산 상위 10% 인구 가운데 중국인이 1억 명 이상으로 처음으로 미국(99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1일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가 발표했습니다. ‘2019 글로벌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백만장자 4680만 명의 자산은 158조 3000억 달러(185891조 6900억원)로 전세계 자산 총합의 44%를 차지했습니다. 사실상 전세계 성인 인구의 상위 0.92%가 전체 부의 절반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상위 0.9%의 백만장자 4680만 명 중 중국인은 440만 명, 총 자산 5000만 달러(587억 3500만원) 중국인은 1만 8132명으로 모두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이 보고서는 오는 2024년 중국 백만장자 수는 현재 440만 명에서 69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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