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0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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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中 시진핑 언급한‘블록체인 굴기’… BATJ 상황은?
지난 24일 열린 중앙정치국 제18차 집체학습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은 자주 혁신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해 중국 블록체인이 핫 이슈로 떠 올랐습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조사한 결과 중국 대표 IT 기업인 BATJ(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징동)의 경우 이미 관련 기술 제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두 블록체인 엔진 BBE, 텐센트 클라우드 TBaaS, 알리바바 아리윈 블록체인 서비스 등을 개발했습니다. 시 주석의 블록체인 굴기 발언 덕분에 28일 A주 중 상한가를 기록한 100개 종목 중 대부분이 블록체인 테마주였습니다.
2.선전, 24억원 고가주택 분양에 15대1 경쟁률
선전(深圳)에서 1500만 위안(24억 7,620만 원)이상을 호가하는 호화주택 분양이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라고 중국기금보(中国基金报)가 전했습니다. 이 주택은 선전시 중심가에 위치한 곳으로 주택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의향금만 5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8억 원 이상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사흘 동안 500만 위안을 들고 온 사람만 3000명, 2조 원 이상의 자금이 동결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총 196세대가 몰려있는 이 주택 단지의 최고 분양가는 12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中 전인대 본과생 논문 발표 폐지 건의
중국 본과생의 논문 발표를 폐지하자는 의견이 전국인민대회 상무위원회를 통해 나왔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사회과학원 부원장인 차이팡(蔡昉)은 “본과생의 본분은 기초 과정을 학습하고 이론과 실천을 접목시키는 것으로 기본 지식 없는 논문 발표는 무의미하다”며 각종 논문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것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누리꾼들까지 찬반 논란이 일고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논문은 졸업 논문이 아닌 만큼 실제 대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EF교육 중국 사업 매각에 유명 사모펀드 입찰 경쟁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영어 교육기관인 EF가 중국 사업을 매각한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힐하우스 캐피탈(Hillhouse Capital), 유럽 대형 사모펀드인 Permira, 미국 사모펀드인 Warburg Pincus까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해당 자산 거래금액은 2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입찰자들은 어린이 영어교육 사업에만 관심이 높은 상태이며 줄곧 중국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EF는 지난 7월 강사와 학생들이 집단 마약 사건에 연루되면서 사업 매각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5.제자에게 폭행당한 교사 의식불명
중국 쓰촨성의 한 중학교에서 담임교사를 벽돌로 무차별 가격한 사건이 발생해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평소 담임교사의 학생 관리에 불만을 품었다는 이유로 올해 15살인 옌(颜)모 군은 교실로 들어온 선생님의 머리를 벽돌로 9차례 가격했고 쓰러진 교사는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사건 발생 며칠이 지났지만 해당 가해자 남학생은 물론 그 가족들조차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6.中 20~30대도 탈모걱정... 관련 산업 뜬다
중국 2~30대가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탈모 산업이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오픈마켓을 통해 모발, 탈모 관련 제품 구매자 중 36%가 90허우, 80허우는 38.5%로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베이징, 선전, 광저우, 충칭, 상하이 등 대도시 위주로 모발 이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탈모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발 관리 샴푸, 영양제, 의료미용,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이 생기고 모발 관리, 모발 이식, 가발 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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