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로드쇼: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특별전이 11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상하이 한국문화원 3층에서 열린다. 전시는 상하이, 난징, 항저우, 자싱, 충칭, 치장까지 이어지는 임시정부의 역사를 현대 미술로 풀어냈다. 신보슬 토탈미술관 큐레이터를 비롯한 5명의 기획자와 15명의 작가들이 직접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느낀 바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그림, 설치미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역사를 다시 보고 다양한 생각들을 펼칠 수 있게끔 한다. 작품 외에도 작가들이 여행 중 기록한 메모와 그림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행 수첩과 관련 도서 등도 소개되고 있다.
∙ ~2019.12.21
∙ 9:00~18:00
∙ 徐汇区漕溪北路396号 汇智大厦 裙楼3楼
2019 볼로냐 삽화전 중국 순회 전시
올해 중국 상하이에서 순회 전시로 열리는 볼로냐 삽화전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옮겨진 전세계 80여 명의 삽화가 작품 387점이 전시된다. 볼로냐 삽화전은 지난 3년간 베이징, 상하이, 선전, 시안, 항저우, 취안저우 7개 도시에서 13번 개최됐다. 매번 전시가 열릴 때마다 작품들의 다양한 화풍과 세심한 표현,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른, 아이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시는 400점에 달하는 작품을 스토리에 따라 78개의 조로 나누어 진열하고 있다. 상상력을 발휘하며 보는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뛰어넘는 색다른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삽화전이 열리는 기간 리차드 스캐리 탄생 100주년 기념전도 동시 개최된다.
∙ ~2020.1.5
∙ 10:00~18:00
∙ 徐汇区天钥桥路1188号 朵云轩艺术中心
∙ 98元
EPSON teamLab★Borderless, Shanghai
EPSON teamLab无界美术馆
2018년 6월 도쿄에서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총 160여 개 국가의 230만 명 관광객 방문 기록이 빛나는 디지털 아티스트 그룹 팀랩이 상하이에서 대규모 전시를 개최한다. ‘경계가 없는 예술’을 추구하는 팀랩 보더리스 전시는 세계 최다 단일년도 관람객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상하이 전시에서는 6600평방미터의 복잡한 입체 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술 작품 5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인간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경계 없는 예술로 풀어낸 작품 속에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예술 작품 그 자체가 되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 ~2019.12.31
∙ 10:30~21:30
미술의 탄생: 태양왕부터 나폴레옹까지
프랑스 루이 14세부터 나폴레옹 시기의 예술을 되짚어보는 전시로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가 소장한 예술 작품 80점이 관객에 선보인다. 전시에 포함된 유화, 조각, 판화, 동상, 도서, 원고 등 작품 대다수가 중국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꼽혔던 ‘태양왕’ 루이 14세 시기부터 17세기 바로크 양식, 18세기 로코코 예술, 계몽 운동과 프랑스 대혁명을 거친 뒤 나타난 신고전주의, 19세기 초 나폴레옹 시기의 낭만주의까지 프랑스 예술 풍격의 흐름을 작품으로 몸소 체험할 수 있다.
∙ ~2020.2.9
∙ 9:00~17:00
∙ 黄浦区人民大道201号 上海博物馆
∙ 무료
2019 CAFEEX 상하이 커피 축제 & 커피 그리고 차 전시회
2019 CAFEEX上海咖啡节&咖啡与茶展
거대한 잠재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커피 시장에 불을 지필 상하이 커피 축제가 오는 29일 신국제박람중심에서 열린다. 해외 16개 국가에서 온 100여 개 커피 브랜드가 총 집합해 박람회장을 커피향으로 가득 메울 준비를 마쳤다. 현장에는 전세계 수백 명의 바리스타들이 직접 가져온 명품 원두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전시 기간에는 바리스타 대회, 커피컵 대회, 드립 커피 교실, 프리미엄 커피∙코코아 심포지엄, 수제 초콜릿 워크샵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 2019.11.29~12.1
∙ 9:00~17:00
∙ 浦东新区罗山路2580号 新国际博览中心E5馆
∙ 100元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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