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2월 1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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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자녀 중학교 졸업까지 1억 400만원 쓴다
9일 상하이사회과학원 도시인구발전연구소(上海社会科学院城市人口发展研究所, 이하 '연구소')의 보고서에서 상하이 자녀가 중학교를 졸업하기까지 84만 위안(1억 4천만원)을 투자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징안구와 민항구의 경우 사교육비에 지출한 금액만 8000만원 이상으로 2/3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저소득 층의 경우 가정 소득의 70% 이상을 자녀 교육에 투자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절반 정도 투자하는 일반 가정보다 부담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2020 GDP 6%대는 中美 무역협상이 관건"
중국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청서'를 통해 내년 경제성장률(GDP)을 6%로 예측했다고 21세기 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가 전했습니다. 사회과학원이 예상한 경제성장률은 6.1%, 지난해보다 0.5%p 낮아져 경제 하방 압박이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중미 무역 분쟁 속에서도 중국은 신규 일자리 1193만 개 창출 등 취업 안정을 유지해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대혼란은 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무역보호주의, 일방주의가 가중되지 않는다면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6% 내외에서 움직이고 중미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6%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구급차로 개인 면세품 운반한 無개념 上海 공항 직원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공항 구급차량이 직원의 사적인 용도로 쓰여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10일 상하이공항그룹 측은 지난 7일 저녁 중국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푸동공항 구급차 일반인 이용 사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동사 비행부 관리부 과장이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과장은 부인과 자녀, 자녀 친구들이 함께 공항 주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해당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항그룹은 즉시 구급차 운전자와 과장을 해고시켰고 기타 상급 임원들은 관리 소홀로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4. 홍콩 소매업의 ‘추락’…6개월來 5600명 실직자 된다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지난 9일 홍콩소매관리협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현지 소매업자 11%가 향후 6개월 내 영업을 종료할 것이라 답했다고 10일 보도했습니다. 홍콩 전역에 사업자 등록을 한 소매 업체 6만 4000개로 추산해 보면 앞으로 반 년간 7000여 개의 업체가 문을 닫게 되는 셈입니다. 또, 10개 업체 중 3곳은 경영 환경에 개선이 없고 관련 당국의 합당한 지원이 없다면 향후 6개월 내 평균 10%의 직원을 정리하겠다고 답해 해고 위기에 놓인 홍콩 내 소매업 종사자는 현재 5600명으로 추산됩니다. 올해 6월 시위가 본격 시작된 뒤 7월부터 10월까지 소매액은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했고 실제로 지난 10월 소매액은 전년 대비 무려 24.3%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5. 3분기 웨어러블 시장 95% ↑…화웨이 성장률 ‘1위’
10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총 8450만 대로 단일 분기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6% 증가한 상태입니다.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시리즈3, 비츠바이 닥터드레 등 애플의 신제품이 이번 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애플이 점유율 35%로 굳건히 1위에 올랐고 출하량은 2950만 대로 전년 대비 195.5% 급증했습니다. 2위는 샤오미(14.6%)에 이어 삼성(9.8%), 화웨이(8.4%), 핏빗(4.1%)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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