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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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착륙 시간 잘 지키는 공항은 어디?
중국의 항공데이터 제공업체인 베리플라이트(Variflight)가 지난 7일 '2019년 글로벌 공항 & 항공사 정시 도착률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7일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이륙 정시율에서는 브라질이 1위였고 그 다음으로 일본, 인도네시아였다. 중국은 5위로, 미국, 캐나다, 독일, 인도, 영국 등 나라를 앞섰습니다. 대형 공항의 이륙 정시율 10위권에는 일본의 신치토세 공항이 1위를 차지했고 중형 공항 가운데서는 일본 오사카 오타미공항이 1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공항 가운데서는 다렌의 저우수이즈공항(大连周水子机场)이 93.95%의 정시율로 9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서 착륙 정시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산둥항공(山东航空)이었으며 정시율은 88.16%였습니다.
2. 화웨이 첫 무인매장 오픈
최근 화웨이(华为)의 첫 무인 매장이 우한(武汉)에서 문을 열었다고 6일 환구망이 보도했습니다. 무인 매장은 24시간 운영되며 물품 판매는 로봇이 담당하게 됩니다. 소비자들은 사전에 인터넷에서 화웨이 휴대폰, 테블릿PC, 데이터 케이블 등 물품을 예약 후 무인 매장을 방문해 수령하거나 무인 매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 및 등록 후 결제를 마치면 로봇이 물품을 가져다 주게 됩니다. 물품 한개를 구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분정도입니다.
3. 中 4대 부동산 지난해 평균 매출 92조원
지난해 중국의 4대 부동산기업들의 매출 규모가 평균 5500억 위안(92조 2,900억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꾸이위안(碧桂园), 완커(万科), 헝다(恒大), 룽촹(融创) 등 4대 부동산기업들은 '슈퍼 부동산클럽'의 진입문턱을 5000억 위안(83조 9,000억 원)으로 끌어올렸다고 7일 상해증권보가 보도했습니다. 비꾸이위안은 지난해 매출이 동기대비 10% 늘어난 5522억 위안(92조 6,591억 원)을 기록했고 완커는 6308억 4000만위안(105조 8,549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한편, 1월 6일 기준 22개 부동산 상장회사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5% 증가한 4조 5300억 위안으로, 사상 최고기록을 쇄신했습니다.
4. 테슬라 CEO, 상하이서 ‘흥 폭발’…주가 역대 최고
7일 테슬라 상하이 슈퍼공장에서 열린 ‘모델3(Model 3)’ 첫 교부식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CEO)가 흥이 넘치는 춤사위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8일 왕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날 관객들의 열띤 함성 소리와 동시에 등장한 머스크 CEO는 배경 음악에 맞춰 몸을 가볍게 흔들다 마이크를 사회자에게 건네고 본격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머스크의 유쾌한 모습에 큰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즐거워했습니다. 테슬라 상하이 슈퍼공장에서 열린 모델3 교부식은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3 차량을 머스크가 직접 첫 고객에게 인도하는 이벤트 행사였습니다. 이날 머스크는 10명의 현지 고객에게 직접 모델3 자동차 열쇠를 건네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 상하이 고가도로 날아다닌 차, 쫓아간 차 나란히 구속
최근 상하이 고가도로에서 과속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자동차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달 30일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SUV차량 한대가 고가도로에서 다른 자동차 사이로 요리저리 빠져나가며 고속질주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커브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던 차량은 그만 통제를 잃고 가드레일과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차량은 공중 부양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이 뒤따라가던 차주에 의해 공개되면서 위험운전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고 블랙박스를 공개한 자동차 운전자 역시 과속운전이 분명하다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동영상이 공개된 후 비난 여론이 일자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사고운전자와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 모두 '위험운전죄'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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