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발생했다.
24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는 3월 23일 0시-24시 중국 31개 성에서 신규 확진자 78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사망자는 7명으로 모두 후베이에서 발생했고 신규 의심환자는 35명이다.
이날 퇴원한 환자는 456명, 의학 관찰이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769명, 중증환자는 176명 감소했다.
이로써 3월 23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전역의 확진자는 4735명, 누적 퇴원환자는 7만 3159명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는 3277명이며 현재 의심환자는 132명이다.
엿새 동안 신규 확진자 ‘0명’이었던 후베이 우한에서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그러나 신규 또는 기존 의심환자는 여전히 0명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3월 23일 해외에서 역유입 한 환자는 전날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역유입 환자는 74명으로 수도 베이징에서 무려 31명이 발생했다. 광동 14명, 상하이 9명 등 해외 입국자가 많은 대도시 위주로 환자가 발생했다. 23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역유입 환자는 총 427명에 달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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