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3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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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중약 치료제 “코로나19 억제 효과 있다”
중국의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국면에 진입하자 중국이 치료제로 사용했던 중약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3일 왕이(网易)에 따르면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国家药品监督管理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중약 화습패독과립(化湿败毒颗粒)의 임상시험을 승인했습니다. 또한 23일 국무원 브리핑에서도 중국 전체 확진자 중 7만 4187명에게 중약 치료제를 사용해서 효과를 얻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에는 방역 물자로 마스크 등과 함께 중약 치료제 연화청온(连花清瘟)를 함께 보냈고, 네덜란드에서는 중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중약에 대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中 후베이 신규 확진자 엿새만에 1명…역유입 환자는 74명
24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는 3월 23일 0시-24시 중국 31개 성에서 신규 확진자 78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엿새 동안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던 후베이 우한에서 1명이 발생했고 사망자 7명은 모두 후베이성에서 발생했습니다. 한편 해외에서 역유입 한 환자는 전날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23일 하룻동안 전역에서 확인된 역유입 환자는 74명으로 수도 베이징에서 무려 31명이 발생했고, 23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역유입 환자는 총 427명에 달합니다.
3. 上海 '마스크 폭리' 판매자에 징역 8개월
중국에서 코로나19 발병 초기 마스크 공급 부족을 틈타 수십 배의 폭리를 취한 쇼핑몰 판매자에 대해 상하이 법원이 처음으로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23일 동방망(东方网)이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입고가 5.125위안/1박스, 정상 판매가 7위안인 마스크를 198위안까지 판매해 16만위안(약 2800만원)의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상하이 송장구(松江)법원은 마스크 가격 담합, 불법 경영 등의 이유로 이 남성에게 징역 8개월과 벌금 18만위안(약 3193만원)을 선고했습니다.
4. 中 코로나 재발 환자는 신규 확진자서 ‘제외’
22일 후베이일보(湖北日报)에 따르면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 투웬차오(涂远超) 부주임은 “재발 환자는 신규 확진자로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첫 확진 당시 이미 전국 확진자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완치 후 재검 중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 중 증상자는 거점병원, 무증상자는 자가 격리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재발 환자들의 전염성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며 전염성을 부인했지만 이들 검체에 바이러스를 배양해 전염성 여부는 추가로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재 중국 당국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환자 데이터에는 재발 환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5. 中 장쑤성, 3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
장쑤성 교육청 웨이신(微信) 공식계정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장쑤성 위원회, 장쑤성 정부의 동의를 받아 전체 성의 각 교육기관은 2020년 3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이 가장 먼저 3월 30일 개학하고 특수 학교, 유치원, 실업고등학교를 비롯한 기타 초중고교는 학년별로 4월 7일부터 개학 준비에 돌입합니다. 대학교는 4월 13일부터 개학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들어가고 구체적인 개학 시기는 성 정부의 승인을 받은 뒤 학교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개학 후에도 수시로 열체크는 기본이며 식당에서 식사할 때에도 한 테이블 당 2명씩 앉는 등 교내 예방수칙은 엄격히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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