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석한국학교 내달 초 등교일 발표
中 장쑤성, 3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
소주한국학교 전경
중국 장쑤성(江苏省) 교육청이 지난 23일 각 교육기관의 개학 시기를 발표하자, 소주한국학교와 무석한국학교도 각각 가정통신문을 통해 등교일을 알렸다.
소주한국학교는 4월 13일부터 등교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주한국학교는 등교 전 3월 16일부터 4월10일까지 원격 수업을 실시하고, 시범 운영기간(3월 16일~20일)을 제외한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출석을 인정키로 했다.
무석한국학교는 내달 7일 무석 교육국 심사와 점검 이후 등교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무석한국학교는 장쑤성 교육청의 발표에 따라, 이달 30일 12학년 등교할 예정이었으나 무석시 교육국 승인과 합동점검간 점검을 거친 후 등교일을 통보할 방침이다.
지난 23일 장쑤성 교육청 웨이신(微信) 공식계정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장쑤성 위원회, 장쑤성 정부의 동의를 받아 전체 성의 각 교육기관은 2020년 3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한다.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이 가장 먼저 3월 30일 개학하고 특수 학교, 유치원, 실업고등학교를 비롯한 기타 초중고교는 학년별로 4월 7일부터 개학 준비에 돌입한다.
대학교는 4월 13일부터 개학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들어가고 구체적인 개학 시기는 성 정부의 승인을 받은 뒤 학교별로 발표한다.
장쑤성 각 학교의 구체적인 개학 작업은 각 지역의 전염병 방역 작업 지침에 따라 실시한다. 모든 학교는 교육부가 정한 “기본적으로 전염병이 제어되지 않고, 학교 자체에 기본 방역 조건이 갖춰지지 않고 교사와 학생, 교내에 공공 위생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개학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충족시켜 순차적으로 개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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